무슨 아시아 최초 블록버스터.....이런 식의 글 도입부면
광고성 기사인가 했더니 정말 준비는 많이 했네요 6년의 제작기간에
모바일게임과 NFT,가상화폐와의 연계까지 고민해서 냈습니다.
홍콩에서는 8월25일에 이미 개봉했으나 이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촬영은 19년에 마쳤으나 후반작업이 오래걸렸다니 CG가 엄청나게 사용되었나봅니다.
그런데 NFT나 가상화폐와의 연계는 시도는 좋았으나 한 일년쯤 늦은감입니다.
이제 거의 시들해진 NFT에 신뢰성 이슈가 강하게 생긴 가상화폐
영화는 한국에서는 시네마에 걸리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스트리밍으로 직행했네요 홍콩에서는 제작비두배를 넘게 벌어들였다니 일단 성공한 작품입니다.
SF영화 장르가 아시아 쪽에서 드물긴하지만
이 정도 스케일이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테크니컬한 메카 디자인과 미래식 전투면 특히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장르죠
영화도 넷플릭스 자본이 들어갔는 지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 사들이 아닌
넷플릭스로 올라왔네요
영화의 배경은 2055년(얼마 안남았네요)
지구 온난화로 대기가 파괴되어가지만 인간의 욕심은 여전해
군용 로봇과 장비들로 전쟁을 벌이고 이 와중에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외계식물이 전이되어 자라며 지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외계 식물(판도라)을 잡을 P9N9를 투입하는 것이 미래전사,특수요원들의 임무
스토리는 간결합니다.
중국영화라고는 하는 데 홍콩영화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고
광동어로 촬영되어 올드팬이시면 90년대 홍콩영화의 향수도 느낄 수 있어요
양가위 님의 배우자분이 여주로 나오는데
향수도 좋은 데 실전에 투입되는 요원들이 나이가 너무 많아보이는 것도 사실이네요
지나친 개발과 전쟁으로 황폐한 지구에 판도라라는 외계식물의 등장
모순적인것은 물을 만나면 급성장해 거대빌딩마저 삼키는 이 위협적인 존재가
지구대기를 정화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 공들여 만든 영화답게 CG는 너무 자연스럽고
비쥬얼은 신선합니다.
거기에 슈트의 멋드러진 외형과 착용장면
마블의 캡틴아메리카를 오마쥬한 듯한 이 장면
멋진 메카닉들과의 전투
볼거리가 너무 풍성합니다.
SF블록버스터 맞군요
서사적으로 조금 개연성이 부족해보이는 전개는 있지만 SF물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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