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캐나다 냉장 삼겹살

 

 

 

저는 일주일에 한번은 노브랜드를 가는데요

집근처이기도 하고 대형마트는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더욱 접근성이 용이해요 냉장실 가득 채워도 소모하는 시간이 걸려서 그때 그때

사는 게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노브랜드가 은근히 또 고기 맛집이에요

가성비 좋은 냉장,냉동,양념,밀키트가 구비되어 있어 늘 오늘은 뭘 먹어볼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물도 왕왕 들어오니

해산물도 종종 삽니다.

아무튼 오늘은 고기로 리뷰를 해볼라고 합니다.

 

이 창의적인 한국 식 포장

쓸데 없는 공간 창조 능력 , 포장지 위 문구가 있는 부분 아래는 비어 있네요

캐나다에서 와서 한국서 포장하면 공간이 창출됩니다. ㅎㅎ

이런거 안하고 플라스틱 양 줄이면 좋겠는 데 이 게 또 마케팅과 실제 매출에

영향을 주니 그렇겠죠

캐나다산은 삼겹이나 항정이나

모두 지방이 적습니다. 고기 자체가 지방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풍미는 적지만

삼겹이면서 고소하고 식감이 물컹한 부분이 없어 애들도 좋아합니다.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하고 구워줍니다.

기름기가 적긴하지만 역시 삼겹은 삼겹

나오는 기름에

김치나 버섯을 구워주면 담백합니다.

고기가 국산한돈 삼겹하고는 확실히 카테고리가 달라요

고소하면서 고기육향 가득한 지방의 맛을 즐기려면 한돈

삼겹이지만 담백하고 은은하면서 지방걱정을 좀 덜고 싶다 하면 캐나다산 선택하세요 차이가 확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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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또 냉동보다는 냉장이 낫죠

느끼한 맛이 적어서

상추 겉저리랑 먹으면 잘먹힙니다.

저는 반은 구워먹고 반은 김치찜해먹었습니다.

 

김치찜용 고기로 국산 삼겹은 기름기가 많아서

한돈으로 할때는 보통 목살 선호합니다.

취향따라 선택하심 되겠지만

어떤걸 써도 맛은 보장됩니다.

들어가는 거라곤 간마늘하고 약간의 꼼수

조미료

조미료 두려워마십시요 소금간을 덜해도 되고 맛도 훨 씬 살아나요

이대로 한시간 조려주면 끝입니다.

육수는 따로 안쓰고 보통 쌀뜨물 씁니다.

적당한 기름기에

부들부들해진 김치에 녹아내릴거 같은 고기 식감

이건 한번도 실패가 없네요

밥비벼먹음 밥도둑입니다.

요건 냉동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저는 좋아하는데요

제일 좋은게 냉동인데 해동할 필요없이 이렇게 한번 먹을 만큼 분리해

똑똑 따서 나눠가지고 쓰면됩니다.

애들 밥해줄때 진짜 편해요

 

꽝꽝언거 해동해서 다시 결대로 나누고 하는거 힘들거든요

다 잘라진게 다 소분되어 있는 극강의 편리함

해동은 대충 아주 약한 불에

고기얹어놓고

5분정도 있다가 녹은 애들부터 떼어내면 됩니다.

자기들끼리 기름을 내면서 녹기때문에 타지 않아요

다만 불은 아주 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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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기는 잘못하면 돼지잡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고기는 괜찮았는데 원래 해동제대로 하고 하는게 제일 좋기는 해요

 

만약에 냄새가 좀 별로다 하면 청주나 와인을 좀 넣어주세요

소주 넣던데 갠적으로 소주는 별 효과 없는거 같습니다.(실제로 과학적으로도

와인에 들어간 무슨 성분이 냄새제거에 좋다던데....어디서 읽었던 글인지

까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내어주면 밥한그릇 그냥 비웁니다.

극강의 편리함

주부의 힛 템

그 다음으로 추천하는 거 이 두개 목심과 고추장 주물럭

 

둘다 양념과 시즈닝이 되어 있어

그냥 굽기만 하면 됩니다.

칼집도 나있어서 조리가 편해요

고추장 주물럭은

국물이 자박한 스타일이 아니고 약간 연탄불에 구운것처럼 말라있는 스타일

호불호는 둘다 호 입니다.

이거 적당히 불향 나면서 진짜 맛있어요

호주산 냉장 치마살

마지막으로 이마트(노브랜드 아님)에서는 호주산 소고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살살 녹아요

 

이것도 강추드립니다. 한우는 가끔 먹고 집에서 먹을 때는 호주산 강추

흐흐흐

 

또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