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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팔도 소림마라면 - 마라탕면

by 해리보쉬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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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둘째와 와이프님의 라면을 끓여야합니다.

매운 것 싫어하는 첫째, 치즈와 카레 싫어하는 둘째, 퍼진면과 토핑을 싫어하는 와이프....등등으로 항상 따로 다 끓여드립니다.

오늘도 치열한 경합 끝에 여러 라면이 검토되었으나

소림마라면과 꼬꼬면으로 선택

소림마라면이라니

소림사하고 마라는 별 상관은 없어보이지만

그냥 작명센스로 받아들입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을 따로 버리는 과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짜장라면도 물안버리고 그냥 하는 스타일이 많아요

면은 굵은 스타일이고

액상소스와 건더기스프 세가지 구성입니다.

사실 이 바로 앞에 첫째는 제주도 라면 톳멘을 끓여드렸습니다.

세가지 라면....냄비 세개

설겆이도 세배

하얗지만 약간 매움

꼬꼬면 특별한 토핑없이 간마늘만 조금 넣었습니다.

맛이 진한 편이고 마라향을 죽일까 이건 간마늘 안넣었구요

대파와 애호박만 추가했어요

5분가량 끓이고 불끄고 액상스프 넣고 저어줍니다.

면이 굵어서 끓고 제법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스프가 이런 빨간 색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퍼지는 진한 마라 향기

라면인데 마라라고 나온것 제품은 많은 데

이거 진짜 밸런스 잘 잡았네요

라면이면서도 마라향을 충분히 살렸는 데 인스턴트 라면의 장점, 그러니깐

꼬들꼬들하면서 기름기 충분한 면빨

당기는 msg의 맛도 잘 살아있습니다.

와이프님이 맛있다고

마라훠궈 먹을 때 하시던 월남쌈 싸먹기도 시전하셨습니다.

베트남,중국,한국의 조화

요렇게 싸먹어요

고기류를 좀 준비할 것을 그랬습니다.

싸먹어가며 한참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실제로 마라 가게가서 먹으면

이렇게 재료들 골라서 무게랑 재료대로 가격맞춰 끓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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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큼 토핑이 충실하진 않지만 마라 특유의 향만은 잘 살렸어요

여태 사먹어본거 중에 마라탕

구현이 젤 좋았던 것은 이 사천 마라탕면 cj제품도 있구요

요건 제가 중국 식자재 마트서 마라 소스 사다 만든 마라탕면

손 많이 가서 힘듭니다.

피콕 제품은 너무 한국화가 많이 된 맛

마라 특유의 맛이 좀 덜합니다.

노브랜드에 파는 이 마라탕면은

용기값이 더 나가는거 같구요

라면으로 간단하게 토핑만으로 마라탕을 제일 가깝게 구현한건

이 소림마라탕면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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