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술로
법주와 편육을 먹어볼 겁니다. 왜냐하면 내일이 쉬는 날이기 떄문이지요 하하하하
본토라니 ...편육은 우리나라 음식 아닌가요
라고 합니다.(출처 나무 위키)
사실 뭐 본토니 원조니 몇년이니 해도 맛있으면 그만이긴 하죠
정육점에서 눈에 띄면 종종 하나씩 사곤 했는 데 마트에 새로 들어와서 가져와봤습니다.
뭔가 젤리같으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죠
편육 쌈장과 김치와 절친입니다.
거성식품이라니 박거성?
네 농담입니다.
마트에서 장볼 때 아무 생각없이 가서 보고 골라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래는 얼마전에 사본 오징어 무침
호남회무침이라고 합니다.
호남회무침은 회라고 이름이 붙어졌지만 숙회로
익힌 오징어 요리입니다. 식감부터 맛이 독특해
안드신 분은 꼭 드셔보세요
오늘은 편육과 정종으로 간단히 저녁을 때울겁니다.
식구들이 없거든요
그냥 차가운 상태로도 맛나기때문에
상온에 놔두는 정도로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습니다.
약간 달달한 쌈장과 먹으면 그대로 요리입니다.
전라도에서는 홍어등과 삼합으로 먹는다는데
사실 나이 좀 있는 분들은 장례식장이나
조기축구하고 나서....각종야유회에서 드셔보셨을 겁니다.
요즘 이거 드시는 젊은 세대는 못본거 같긴 합니다.
닭발편육도 있습니다.
갠적으로 저는 여기까지 돼지 편육만
상콤한 맛의 김치랑도 아주 잘어울려요
적당히 나는 육향과 식감
편육으로 굉장히 유명한 맛집은 없는 거 같습니다.
다들 평균적으로 비슷한 맛
그래서 안전한 맛
곁들일 술은 법주
경주 법주
제사때 자주 사용하고 아무도 안먹어서 보통 요리할 때나 넣었는 데
일본 사케 먹고 법주 먹어보니 이 쪽 계통도 나름 맛있드라구요
주로 따뜻하게 데워서 자주 먹습니다.
도수는 13도 정도로 와인과 비슷합니다.
약한듯 안 약한듯
은근히 취하는 술이죠
고로 아저씨는 술을 못드시죠
저는 데워 먹습니다.
기존에는 전통주 인터넷주문으로 조선주조사를 자주 사먹었어요
경주 법주는 깔끔한 맛은 주조사랑 비슷하고
향이나 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습니다.
데워 먹는 술이 은근 맛납니다.
중국 무협영화서 처음보고 일본가서 실제로 먹어본 뒤 반했어요
속이 따뜻해지면서 은근 빨리 올라오는 취기가
좋아요
취향에 맞는 지는 한번 해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강추드립니다.
혼술 강력 메뉴
간단한 안주와 데운 정종,사케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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