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엔 해물 수제비였는 데 이번엔 김치 생 수제비입니다.
김치는 살 생각이 없었는 데 핫딜에 올라온게 묶음이라 샀습니다.
해물도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는 데
김치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것도 존맛탱구리
조리예 사진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만
사진상으로 보이는게 별로 없네요
감자 넣을려다 작은 알 하나에 천원하는거 보고 포기했습니다.감자 몇알 넣으면
이 제품보다 비싸집니다.
이거 수제비면을 털어내라는 데 다 붙어있어 안떨어집니다.
근데 물에 씻으면 완전 껌딱지처럼 붙어버리니 대충 텁시다.
나트륨 듬뿍! 존맛탱이란 말이지요
참깨 김 후레이크는 후첨 스프입니다.
이건 해물과 다르게 김치가 포함되어 있어요
아마 여기 소스의 맛이 어울러져 얼큰할거 같습니다.
양배추,콩나물,애호박,파 넣습니다.
물부터 넣고 끓이다가 수제비 넣음 끝인 요리이긴한데
저는 간마늘 한스푼 추가했습니다. 간마늘은 치트키
인스턴트 특유의 향을 없애줍니다. 다만 많이 넣으면 모든 요리가 좀 비슷해지죠
이건 비용이나 기술 문제인거 같은데
수제비가 좀 랜덤한 모양이었으면......너무 양산의 냄새가 진해요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콩나물 넣었더니 맛이 너무 시원합니다.
간만에 땀 흘리며 흡입했네요
양배추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네요 담에는 감자와 호박 콩나물만
맛이 약간 경상도식 경시기랑 비슷합니다.
https://jjiangbbang.tistory.com/1692
제가 콩나물 넣어서 그런지 시원한 맛이
해장으로도 딱이네요
아쉬운 식감의 본재료
수제비 반죽 이것만 좀 고쳐줬음 하네요 너무 얇아요
완 그릇!
앗아아.....!!....ㅜ.ㅜ
후첨 프레이크를 까묵어버렸으요
다른 분들은 꼭 넣으세요 김가루 추가되면 맛이 또 다를테니까요
https://jjiangbbang.tistory.com/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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