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적인걸의 새로운 이야기 - 용은미굴

by 해리보쉬 2023. 2. 18.
728x90
반응형
 

설명: 궈위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즈샤오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수사 영화. '귀선'이 항구에 들어오자, 상관은 명철보신을 위해'수적의 난'으로 사건을 대충 종결하려 하였으나, 적인걸은 뭔가 일이 수상하다고 느낀다. 대전을 앞두고 장안성은 술렁거렸고, 황후는 대리시좌 심명에게 3일 안에 사건을 종결하라고 명한다. 심명은 적인걸에게 사건 해결을 하루빨리 하라고 압력을 가한다. 냉제월독수감 장관도 이 사건에 가세하게 되고, '귀선'에서 옛 친구 단언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장안의 정보 중심인 '하성'으로 이동해 정보를 얻는다. 장안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두 지하 세력을 뒤지며 비밀이 숨겨져 있는 운굴을 찾아낸다. 적인걸 무리는 고릉운굴에 들어가 기계 함정을 연파한다. 그러다, 궁지에 몰리게 됐고, 적인걸은 토층 식별에 의존하여 출구를 찾아낸다. 마침내 양묘를 뚫고 회왕과 대월의 유족들이 용오를 기른 음묘를 찾아낸다. 진실은 수면 위로 점점 드러나기 시작한다. 대전을 앞두고, 어둠의 세력들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적인걸은 이미 샅샅이 밝혀내어 천라지망을 펼치는데…

웬일로 아이치이에서 스토리를 정말 자세하게 써놨네요

그런데 제목은 여전히 한자 발음 그대로 내는 게 참 안고쳐지네요

Dragon hidden in a mysterious hole

라고 영어제목은 번역해 놨는 데 같은 한자 문화권이라도 이런식의 한자는

이해가 어렵습니다. 용이 숨겨진 굴이라는 뜻입니다.

적인걸은 당나라의 탐정으로 영화,드라마로 끊임없이 제작되는 데 거의 손오공의 서유기,삼국지 급으로 자주 나옵니다. 매년 최소 3편은 보는 거 같습니다.

한 때 중국영화의 결이 살아있을 때 유덕화 주연으로 블록버스터 급으로 제작된

이력이 있긴 합니다만 현재는 대부분 스트리밍용으로 중국에서야 극장개봉을 해도

국내서는 보는 사람만 보는 그런 시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원작소설이야 완결이 났다지만 영화는 새로운 설정과 스토리로 계속 나오는 데

탐정 이야기를 무협으로 풀어낸 것이 굉장히 유니크 해

나름 팬들이 많은 시리즈입니다.

만들어질 때 마다 주인공과 제작사가 바뀌고 영화는 많은 데 넘버링이 안되어 있어

어느 것부터 봐야하나 고민이 되신다면 저는 그냥 나온 순서대로 봐도 적당히 뒤섞어 봐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대리사의 공명정대한 탐정, 수사관 적인걸

황실과 척을 지기도 하고 지방관리에게 배척받기도 하지만 사건의 수사는 언제나 공정합니다.

그리고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고 괴이한 집단,사이한 종교가 번영해

민생이 어지러워지면

언제나 제일 먼저 찾는 것이 그 적인걸입니다.

군선에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고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큰 괴물이 배를 습격합니다.

겨우 살아남는가 했더니

정체모를 흑의인 무리가 재차 습격해 모든 증거를 인멸하고

배에 불까지 지릅니다.

그리고 바로 호출되는 적인걸

디따런!!!(적대인) 입니다.

사건현장의 증거들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흔적을 찾아내는 적인걸

언제나 남다른 시각으로 사건에 접근합니다. 그러나 시리즈 통틀어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언제나 사건의 진실로 가는 여정보다는정치적인 문제, 집단의 안위와 개인의 명예 등 사람의 욕심입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모여드는 인물들

사건은 점점 복잡해집니다.

수사물이지만 무공 대결신도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로 한발씩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는

적인걸 팀

그리고 첫번째 단서에서 찾아낸 길이

바로 흑의인 무리와 이어집니다.

무협물은 보통 러닝타임이 1시간 10분이내라 진행이 빠릅니다.

나름 장점이자 단점

어쩔 때는 너무 빨라서 전체적인 내용이 잘 안들어오죠

적인걸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적인걸을 제외하고 모두가 이상한 명예욕을 가진인물, 명령만 따르는 기계같은 인물,자기 실속만 챙기는 등 사건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오로지 적인걸만이 냉정하게 판단하며 사건을 탐정답게 바라보며 증거를 추적하는 현대 수사물과 같은 형태를 띈다는 것

태세가 평안하고 정치적으로 굉장히 안정되며

문학이 발달되었다는 당나라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말해 입아픈 서유기도 있고

이런 소설들도 많습니다.

적인걸 시리즈는 어느 것을 봐도 평타 이상은 하기 때문에

시리즈의 팬이라면 강추드립니다.

다만 어느 작품이나 시리즈가 반복되면

기존 작품의 특징으로 사용되는 주요 설정들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데

이 태후와 관련된 정치적인 뒷배경에 의한 다툼은 다소 너무 자주 활용되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

수사물답게 황궁과 관련없이 사건 수사만 나오는 편들이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었습니다.

언제봐도 적인걸은 참 매력적입니다.

이번 작은 제법 힘주고 만들었으니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적인걸은 영원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