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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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1편

2편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굉장히 장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이른 바 현대 용어로 떡밥과 막장을 잘 섞어 만든 드라마

이걸 더욱더 현대식으로 다듬어 만든 이 드라마의 장점이 뭐냐

첫화의 굉장한 압축율

그러면서도 원작을 거의 다 살려놓는 디테일

​

삭제하거나 인물이 뒤바뀌거나 하나로 통합되어 대강 사라지는 일이 없습니다.

개방의 일이나

원작에서는 제가 오히려 싫어하는 허...스님의 파트를

다시한번 보게 만들고 인식을 바꾸는 드라마

그리고 그간의 인물상

여러 악인, 뭔가 결핍된 듯한 대리국 관계

주변인들

왕어언까지

뭔가 몰입되게 잘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무협의 기연

독과 동굴에 빠지며 만나는 기서

고립된 상태에서 발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특히 캐릭터 묘사가 뛰어난 데

단연경 말고는 소설에서 인물묘사만 보다 만화로 접한 캐릭터의 외향에

은근히 선입견이 심어져있던 터라

선입견이 있었는 데 여기에 부합한 것은 단연경 뿐으로

나머지는 각 국가에 맞게 새롭게 캐스팅 된

인물들의 싱크로 율이 너무나 잘 맞아 소름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특징중 최장점은 무공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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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치게 과하지 않고 적절한 CG의 사용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정제된 표현

​

무협 영화서는 드문 일입니다.

모용공자가 새장의 새를 부숴버리는 이런 장면

무협이지만

감정의 표현이 무협만의 극에 다른 경지

너무나 한가지 감정에 충실한 나머지

소시오패스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인물들도 적절히 있을 법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무공대결신은

과연 누가 더 강한가 ? 마징가 vs 태권브이

같은 수준으로 기다려도 무방할 정도로

워낙 무협의 뽕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외향의

인물 캐스팅

무공대결과 인물들 간의 심정표현이 한 컷의 표정으로

이뤄지는 이런 장면들

남자를 울리는 개방의 의리

​

이런 장면들을 보다보면 어느새 20편이 넘습니다.

이어서 3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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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