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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하나 하나 한편 씩 리뷰해서
독후감 쓰듯이 올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스토리가 생명인 이야기들에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이번 편에 소개만 하고 마치고자 합니다.
본 드라마는 제가 본 무협 드라마 중에 연출,연기,구성이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잘 갈무리되어 있는 작품으로
최고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 작품의 교봉은 실사화 작품 중 최고의 연기로
소오강호의 금분세수 처럼 교봉인 한 잔(?)의 술로 모든 인연을 끊고
또 그 인연을 마지막으로 하는 부분에서 관객에게 엄청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이 장면에서
극에 달하는 무협의 감정선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모든 무림고수의 공격을 한몸으로 받아내는 교봉
이후 이런 장면이 워낙 자주 나와 교봉이야 말로 김용 무협 세계관 최고의
상남자라는 것을 잘 보여주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잘 그려랬습니다.
특히 원래 세계관의 큰 수정없이
그대로 그려낸게
(대부분 각색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작품이라
매번 같을 수 없어 그런 듯 합니다.)
각색버전에 지친 원작 팬에게 큰 선물이 될 거 같구요
무공대결신에 과한 CG가 없어 더욱 맘에 듭니다.
등장인물하나하나가
마치 대전 게임 캐릭같이 개성이 충만하기 때문에 언제 봐도
다시 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특히 이 천룡팔부는 등장인물도 많지만
애정행각과 감춰진 인연내가 니 애비다
내가 니 애비다!!!
같은 설정이 너무나 많고 꼬여있어
스토리만 보자면 너무 과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이미 여기까지 오셨다면
세계관에 빠져드셨을 터
보시는 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마치 역사 드라마처럼 굳이 실제 외부 세력을 끼워넣어
한족 중심의 문화임을 설파하는 부분은
김용 소설에서 늘 어색한 부분이지만 그도 중국인이라 어쩔 수 없을거 같네요
특히 후반으로 갈 수록 이야기가 급진전되는 부분이 많고
신캐릭이 많이 등장해
잘못되면 이야기의 중심이 흩어질 수 있고
잘되면 매편이 흥미를 끄는 대작이 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걸 극히 심화시키는 캐릭터가 이 아자인데요
성숙해에서 흡성대법의 대가에게
교육받으며 자란 이 캐릭터는 과한 설정으로 오히려 매력적이거나
반대이거나 하는 극강의 캐릭입니다.
정 노괴가 이렇게 귀염둥이 할배같은 캐릭으로 나올 줄은 몰랐네요
마지막까지 계속 흥미로운 이야기가 지속되며
결국 북명신공에 얽힌 이야기가 최종장으로 풀어집니다.
정말 협이란 무었인가
인간의 악랄함과
애정의 무서운 이면을 너무나 잘 그린 천룡팔부
팔부나 되는 데 3부로 마무리 하기 빡시네요
ㅎㅎ
결국
한편 더 가겠습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이렇다정도의 리뷰로 봐주세요
https://jjiangbbang.tistory.com/2076
보신김에 리뷰 4편까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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