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지왕:암살 - King of Snipers ,2023

저격수 영화를 최근에 몇 편 봤는 데 거의 중국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

또 한번 시도 해봅니다. 아이치이 작품 평점 9.5 좋네요

(저격지왕 역전,암살 맹전도 있고 많이 있는 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암살이 최고)

감독: Huo Sui Qiang

출연진: Prince Mak, Yang Xing, Mamat Tursun Mamateli

설명: 천재 저격수 안나는 암살 임무를 강요받고, 실행 과정에서 점차 선량하고 정의로운 전사로 변한다. 연합군 특수요원 아테는 마약 밀매업자들이 백성들을 괴롭힌 것에 맞서 정의를 외친다. 두 사람은 리비바라의 마약 재배와 판매 합법화 법안 통과를 막아내고 마약 밀매업자 로저스와 사활을 건 대결을 벌인다. 결국 악당의 음모를 간파하고 마약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며 나라를 구한다.​

출출연진은 다 낯이 익는 데 여주인공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분이 첨뵙는 듯하고 묘합니다.

마피아 두목의 금고를 침투해 모두를 제압하고 돈을 훔쳐내며

돈에다가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낭만 킬러 안나

저격지왕이라고 이름은 붙었는 데 여느 중국 영화처럼 저격이 오히려 뭍히고

그저 무기로 자주 활용 될 뿐이고 실제 대결,액션 씬에는 다른 상황,조건들이 더 부각됩니다. 이 장면이 첫장면부터 인상적인데

이미 스코프에 들어온 상대를 저격하지 않고

상대방의 돈으로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 컨네이터 박스에 훔친 돈을 넣고 총으로 맞춰 떨어뜨려 보스를 세상하직 시킵니다.

2억 달러가 든 자신의 돈에 깔려 죽는 장면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는 안나

그리고 상당한 거리가 있었음에도 도망가지 않고 경찰에 순순히 잡힙니다.

분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소년만화같은 전개로 코믹한 전개가 주를 이룹니다.

한나같은 소녀 암살자, 살인 교육만 받고 어두운 과거말곤 가족애를 느껴보지 못한 외로운 삶을 그려낼 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영화였어요

일부러 교도소로 보내지 않고 정신과 감금을 유도해

그녀에게 복수를 꿈꾸는 마피아 조직

이 세계관 서 엄청난 액수의 금액을 다루는 조직이라 이런 일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담당의로 분장한 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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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간호사

그리고 이중,삼중으로 백업하여 그녀를 살해하려는 암살자 조직

굳이 이렇게 먼 곳에 스나이퍼를 배치한 건

그저 낭만때문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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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독 여성 킬러가 많습니다만 특별한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서 환자에게 역으로 당하는 킬러들

마치 좀비영화 같기도 하네요

거기에 의사지만 무언가의 사연으로 간호사로 일하는 이 맹한남자가 가세합니다.

캐릭터들이 일본 만화에 나오는 그런 특유의 과장된 면모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잘 어울립니다.

군에서 스나이퍼로 활약하던 그녀

그리고 과거 뭔가의 사건으로 혼자 부대에서 이탈합니다.

(이 절벽 낙하신....솔직히 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절벽 희생신 노린건가...ㅎㅎ)

그리고 또 등장하는 세번 째 캐릭터

특수요원 아테는 그녀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 그녀에게

구속장치를 부여합니다.

공수작전에서 굳이 간호사분은 낙하산도 안주고 비행기서 던진다음

구해주고

휠체어에 앉힌다음

총발사대로 사용되는 남자

​

이것이 이 영화의 재미이자 앞에서 말씀드린 낭만입니다.

중국영화는 너무 진지하거나 헐리우드 같은 액션보다 이렇게 위트나 기발한 재미가 있는 게 더 인상이 좋았어요

마약조직을 처리하러 갔다가 또 잡힌 삼인방

잡혀가는 숫자가 늘어날 뿐 초장부터 계속 잡혀갈 뿐이네요

(킬빌 일본 여고생 킬러)

근데 이 교복입고 펜싱칼을 휘두르는 여자는 킬빌의 이 여자 킬러를 오마쥬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놓고 경쾌하게 나가고 있어

슬쩍슬쩍 보여주는 개그요소로 받아들임 되겠습니다.

간만에 홍콩 90년대

액셩영화 같은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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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도 1시간 40분가량으로 뭔가 이여기가 급하게 진행되다 서둘러 급히 끝냈다는 느낌없이 충분히 풀어낼 시간이었구요

액션씬도 하나하나 공들인 티가 많이 납니다.

​

간만에 추천드리는 중국 액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