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딤섬 부추 창펀(소스에 담가먹는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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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 딤섬 창펀' 입니다.

딤섬은 홍콩이 유명한 데 쉽게 얘기하면 만두지만 그냥 만두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고 집집마다 개성을 자랑합니다. 딤섬하면 보통 샤오롱바오 하가우가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데 저는 개인적으로 샤오롱바오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 제품은 동원에서 나온 딤섬제품으로 현지 맛을 살리려 노력한 제품인데

하가우는 좀 특이하다고 하더라도 샤오롱바오는 국내에도 제품이 많죠

그런데 티비 미식탐방 하는 프로그램에서 늘 딤섬의 종류로 소개하는 이 창펀은 여태 제품으로 나온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도 상하이에서 한번 먹어보고 국내서 보는건 이번이 첨이네요

만두자체가 소스에 담궈져있는 게 특징입니다. 둥글거나 삼각형태의 길죽한 모양이 아니고 직사각형의 막대같은 모양도 신기합니다. 국내에서 모양으로 치면

메밀만두랑 비슷합니다.

마트에서 2봉지 묶음으로 팔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1봉지에 이렇게 9개 들었고 소스는 2개입니다.

설명서에도 써있지만 만두4,5개에 소스1개가 적당합니다.

일단 맛만 보려고합니다. 이미 늦은 시각

5개를 쪄봤습니다. 근데 찜기가 좀 작네요 서로 붙으면 피가 까져서 제 맘도 아퍼요

소스는 10분간 상온에 해동만 시키면 되고 만두는 4,5분쪄주면 그만입니다.

소스를 뜨겁게 데울 필요는 없어요

외관은 진짜 그럴싸하네요

문제는 이 소스 무슨 맛일까요 그냥봐서는 예상되듯이 간장소스인데 짜지 않을까

(동원 공식 사진)

그릇에 맞게 잘 줄맞춰세워놓으니 진짜 그럴싸한 모양새

하나 먹어봅니다.

!!!!

쫄깃한 피, 두껍지 않고 얇은 피가 쫀득쫀득한데 안에 부추향이 물씬

한국식 고기만두와 비슷한 듯하면서 입안을 채워주는 소스의 향

간장색이지만 짜지않고 맛을 더해주며 달콤함도 추가해줍니다.

한개 먹어보고 소스를 듬뿍 담가먹게 되었습니다. 데리야끼소스랄까요

단짠의 정석 소스

아이들이 더 먹고 싶다고 난리라 야밤에 9개 다 해버렸습니다. 저는 1개밖에 못먹었네요......

만두 마니아로서 이런 찜통하나 사야되나 고민되는 순간

딤섬시리즈 다 사서 이렇게 찜기에 담아 먹으면 진짜 현지 분위기 나겠어요

얇은피 만두가 나오고 나서 국내 만두 시장도 진짜 다양해졌는 데

창펀은 첨입니다.

특별한 만두 찾으시면 동원 창펀 강축강추

헌 하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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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