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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사실 무협보다는
설화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미인으로 유명한 여자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웬일인지 만두를 파는 키작은 못난 사람입니다.
무송은 그런 남편의 동생으로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관리로 마을의 영웅입니다.
부자에게 농락당하고
억지로 시집온 그녀는 다른 마음을 품게 됩니다. 먼저 사내답고 유능한 관리인 동생에게 손을 뻗지만
강직한 그는 그녀를 질타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이 부자집 도련님은 이 부인을 우연히 보고
빠져듭니다. 그리고 그녀를 가지려고 마음먹죠
관아와 결탁해 남편을 살해하고 그녀를 차지하려 하고 여러 음모를 꾸밉니다.
사실 이 이야기 들어보신 적이 있을텐데요
유명한 설화
미녀 반금련의 이야기입니다.
못난이 난쟁이에게 시집가
온갖 추문을 뿌리다
결국 남편도 죽게 만들고 자신도 불행해지는 그런 얘기입니다.
무송(남편의 동생)
도 계략에 빠져
죽음의 위기에 놓입니다.
그리고
부인은 결국 신분상승의 욕망을 따르게 되고
비극이 시작됩니다.
이런 스토리는 너무나 단순하지만 동서양어디에나 있는 이야기로
이 영화가 무협이냐 아니냐 하는것은
결국 의미는 없고
배신과 복수 그리고 칼한자루로 복수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면
무협이며 설화이자 소설이지 않겠습니까?
다만
너무나 오래된 스타일이라 이게 정녕
2000년을 넘어 만든 영화인가 싶기는 합니다.
마치 과거의 작품을 기리기 위해
최근에 다시 만든 것 같은 고전영화의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시원시원하니 화끈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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