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한 형사 우밍한은 중요한 사건 현장에서 도로에 흩어진 증거물을 수집하던 중 의문의 붉은 봉투를 발견하고 무심코 줍는다. 그때부터 밍한에게 벌어지는 불길한 사건들!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을 한사코 거부하던 밍한은 거듭되는 생명의 위협에 마지못해 인생 최대의 결심을 하는데... 얼결에 '부부'가 된 귀신과 최악의 빌런을 잡기 위해 인간+귀신 콤비가 벌이는 극강의 공조 수사! 코믹과 액션을 버무리고 감동과 반전까지 가미한, 풀옵션 오감으로 즐기는 블록버스터. 인류애 넘치는 콤비의 격정적인 공조가 마침내 시작된다! 이 콤비도, 두 사람의 공조 수사도 완전히 다 미쳤다!!!
대만영화 하면 한때 따뜻한 로맨스와 살벌한 공포영화로 유명해 저도 비디오 테이프 시절부터 대만영화는 즐겨봣었는 데요
요즘엔 명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이 잘 없고 작품들도 그저 그런 대륙 양산형 이상을 못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마약단속 열혈 형사
조직 내 평가나 처벌은 신경쓰지 않고 범인만 잡으면 그만인 그이지만
어느날 주운 빨간 봉투 하나로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대만에서 빨간봉투는 ....그것도 버려진빨간봉투는 줍지 않는 다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그건 자식이 결혼하지 못하고 죽으면 빨간봉투에 돈을 넣어 길에 버려두고 갔을 때
그것을 주운자와 영혼으로 이어지는 영혼 결혼식의 징표기 때문입니다.
이런 코믹영화에서는 아주머니 말을 잘들어야하는 데 그는 전혀 듣지를 않습니다.
근데 뭔 PC영향인지 굳이 동성으로 설정했나 싶은데요....
이런 식이면 어느 시장을 노린건지 감도 안잡힙니다.
코믹은 잡았을 지 몰라도 영화 전체 감상은 낮아집니다.
죽은 영혼이라도 생전에 동성애자가 아니면
굳이 남성을 원하지 않았을 텐데.....
뭐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전개를 풀어나가는 게 그렇게 또 코믹요소가 많지 않아요
배우들 연기는 괜찮습니다.
동성이든 뭐든 죽은자의 원혼을 풀어주는 경찰이야기
그러나 딱히 공감을 끌거 같지는 않은 이야기
그러나 OST는 굉장히 좋네요
차라리 끝에 한국식 신파라도 강하게 들어가면 좋았으련만
경쾌한 분위기로 무난하게 볼만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근데 빨간 봉투 길에서 발견했는데 몇백만이 들어있으면
버리실건가요?
저는 주워서 잘쓰겠습니다.
그것이 코리아!!!
안쓸 이유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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