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나오고 그 상어가 괴수 수준의 사이즈라면
안볼 수 가 없는 게 크리처물 팬의 심정입니다.
블랙데몬
메갈로돈도 아니고 그냥 큰 이 상어영화는 상어 연출은 좋았으나 다분히 저예산인 걸 감추려는 의도인건지 어쩐건지 정작 상어는 없고
미국의 착취적인 거대 오일회사의 음모와 마침 그 착취당하는 지역 출신의 와이프를 두었으며 스스로 그 회사의 뒷구녕을 닦아주고 있던
한 남자의 뜬금없는 고백과 자기희생으로 마무리되어
인간파트vs괴수파트에서 늘 괴수부분이 우세한 크리처물에서
인간파트 드라마에 더욱 큰 중점을 두어 공감이 갈듯 말듯한 가족영화로 보일정도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짜임새는 훌륭하며
상어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상어를 주제로 한 영화가 많은 데 엄청난 수작이라고 하기엔 뭣합니다
그리고 마침 비슷한 시기
23년 여름을 강타할 블록버스터 상어 영화가 나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메갈로돈2
더 트렌치입니다. 상어와 결이 좀 다른 고대의(아주 공룡시대의) 생명체로
소설에서는 원래 바다 깊숙한 곳에서 해수면으로 올라올 수 없으나
동족의 피를 보호막으로 냉수지역을 관통하는 영리함을 보여주죠
1편이 중국자본이 들어가며 그렇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아는 데
2편은 더 공격적으로 만들어 아에 메갈로돈과 공룡 등 고대의 생명체를 추가해
굉장히 큰 스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이 등장신만으로도 저는 바로 극장으로 뛰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일한 실수라면 애들을 다 데리고 간 것인데
첫째와 둘째의 반응은 사뭇달랐지만 좀 보기 불편해하는 아이들때문에 집중이 좀 어렵긴 했습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큰 영화라 극장서 보는 재미가 있는 영상미
이번편도 중국자본 좀 들어갔는 지 세컨 주인공으로 오경배우가 나옵니다. 배우는 훌륭하지만 중국자본은 좀......
뜬금없는 중국 자화자찬이나 PPL로 늘 달갑지 않은 존재인 데
이번에는 괜찮은 정도의 개입입니다. 노골적인 중화의 메세지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크리처물로 그리고 주말 오락영화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일반적인 크리처물영화에 시그니처 장면이라고 할만한 포인트다
굉장히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큰화면의 극장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웅장한 사운드로 맞이하는 메갈로돈의 힘은 굉장했습니다.
킹콩 영화가 킹콩만으로
연출이 끝나지 않고 미지의 섬에 미지의 생명체들로 이야기를 한 껏 채워나갔듯이
비슷한 연출이 많아 재미있었는 데
잘 못하면 애니 실사화의 장인 일본영화처럼 될 수 있는 데
잘 만든 크리쳐물임은 틀림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2162071097&from=postView
현실적인 상어 영화 중 최근에 본것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이 베이트인데
같은 상어라고 보기엔 스케일,사이즈 자체가 다르기때문에
메가로돈1편에 아픈 기억을 가지신 분이라도 2편은 극장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름하면 역시 상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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