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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천명현녀(天命玄女,2023)

by 해리보쉬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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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현녀

동웨이 감독에 주연 유징루,마쉐양입니다.

"푸하오는 상나라의 위기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 수호신인 천명현녀가 됩니다."

라는 간결한 천명 !!

천명, 즉 하늘이 내려준 운명이 인간들에 의해 조작되고 권력자의 딸이 현녀로 내새워 지게 되며 그에 반하는 부족들과 상나라 궁의 다툼이 큰 전쟁을 불러옵니다.

이리저리 휘둘리는 상왕과 이 모든 방해와 위기에도 천명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푸하오가 결국 현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실제 역사에 기록된 푸하오(fu hao)의 무협식 풀이입니다.

https://baike.baidu.com/starmap/view?nodeId=06a4e94ffcd34a81ece88460&lemmaTitle=%E5%A4%A9%E5%91%BD%E7%8E%84%E5%A5%B3&lemmaId=62012428&starMapFrom=lemma_starMap&fromModule=lemma_starMap

 

百科星图

 

baike.baidu.com

출연 배우 정보는 위 바이두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일반적인 무협영화가 시대를 대충 섞어서 뭉개드라도

남송시절이나 멀리가도 청나라,명나라인데

은상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국가를 제대로 이룬 상나라 외 부족들은 굉장히 원시적인 모습입니다.

굉장히 거칠어보이는 외모에 비해 여러가지 무기로 공성을 굉장히 잘하는 야인족들

뭔가 로마군인을 연상시키는 상나라 장수

아무리 변방에 사는 야인에 가까운 부족이지만

이런 무서운 짐승을 부리다니 전쟁을 걸만합니다.

비쥬얼이 묘하게 시대,장르가 뒤섞인 형태라 재미있습니다.

사실 죽음의 벌레라는 이 생체 병기보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현녀가 도대체 무슨 힘이 있길래 이렇게 중요한 존재가 되는 것인가

전투에 참가할 무력도 없어보이고 생체병기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마법을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라고 생각했는 데 괴물의 배를 찢고 튀어나오는 푸하오

중국 여자 전사 캐릭터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뮬란을 연상시키네요

푸하오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좀 떨어집니다.

사실 그게 제일 큰 문제긴 한데 어느정도 역사적 배경과

당시의 시대상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몰입에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이런 도움이 없다면

 

중국 시대사극 정도

 

물론 그 정도로도 전투씬이 제법 웅장하고

그간 중국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액션 시도와

비쥬얼이 있어 시각적으로 재미는 충분합니다.

이 최종 전투 장은 반지의 제왕 느낌도 많이 나네요

 

일부러 찾아보실 분은 드물겠지만

여기까지 보셨다면 도움이 되셨길 빌어보면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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