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으로 굽는 요리면 대부분 강원도식 닭갈비가 많은 데 요즘은 숯불 닭갈비
닭 그대로 구워서 양념에 따라 먹는 그런 맛집이 많습니다.
여긴 가게 내 테이블 6개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집 닭포89
6시 오픈런해서 앉아봤습니다.
사실 더운 여름에 그렇게 바쁘게 안와도 되는 데 애들 빨리 재워야되서....
켈리 병따개 귀엽네요
닭포구이, 닭다리살구이 닭발 골고루 시켰습니다.
우린 배고픈 4가족
기본찬입니다. 차가운 보리차가 제공되구요 술을 시키면 얼음잔이 나옵니다.
와이프는 운전해야되서 술은 저혼자 !!!
닭포차, 포차니 전형적인 포차분위기입니다만은 실내는 깔끔하고 화장실도 있고
에어콘도 빵빵하고 시원합니다.
카운터에서 숙취해소제도 판답니다 . 내일이 걱정되시면 미리 드세요
제일 먼저 나온 닭다리살 간장구이2인분
순살이라 먹기 좋습니다. 다들 배고픈 상태라 너무 경쟁적으로 먹다보니 순식간에 없이지는 게 문제
사장님이 미리 구워서 내주시기 때문에 먹기 편합니다. 소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고기 그대로 혹은 와사비 살짝 정도를 제일 선호합니다.
고기는 바로 먹을수 있게 나왔지만
이렇게 불에 살짝 구워가며 온도를 유지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빛깔 진짜 곱습니다.
이거 집에도 사고 싶네요 살짝 불맛만 내는 용도로....연기때문에 안되겠죠.....
생으로도 먹고 쌈으로도 먹고 하다보면
나온 닭포구이와 닭발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한 매움인데 아이들이 있어서 이걸 더 못먹었어요
숯불에는 불맛에 양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닭발 안먹어서.....
와이프는 상당히 맘에 들어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시킨 소금구이
사실 반대로 시켜야합니다. 맛이 약한것부터 간과 풍미가 센거순서로 먹어나가야하는 데 아이들 위해서 (배가 덜찼을 까봐) 시켰습니다.
초장과 소금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스보다는 간장양파 소스에 담가 먹으니 더욱 풍부한 맛이 났어요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걸어가기 살짝 멀다는 것 말고는 언제는 방문하고 싶은 닭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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