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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산귀(山鬼,2023)

by 해리보쉬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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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년 전, 천외 운석이 세 개의 정옥을 가지고 세상에 떨어진다. 20년 후, 산귀가 나타나 다시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재현된다. 그러자, 과거에 은폐되었던 사실들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산귀라......산속의 귀신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많습니다.

특히 한밤중 달도 없는 밤의 산은 시각은 제한되고 소리는 증폭되서 그야말로 무섭습니다. 저도 군대 있을 때 야밤에 산에 안테나 확인하러 갈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운석에 의해 산속 짐승이 괴물이되어 나타난다면?

혹시 바야바 아십니까? 이거 아시면 나이대는 좀 있으실 겁니다.

이 바야바는 서양의 빅풋 전설에 기초한 산속 괴인,혹은 짐승인데

내친구 바야바라고 국내에도 수입되어 정식으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바야바가 못 된 어른들과 맞서 착한 친구들과 자연을 수호하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츄바카 아닙니다....바야바라고 따로 있구 지구 소속입니다.)

영화 시작부는 무협영화 변형작인 줄 알았습니다.

이 영화의 산신은 굉장히 난폭하고 사람을 사냥합니다.

그리고 이 산신의 정체에 대해

하나둘 씩 밝혀지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우리로 치면 산군이겠습니다. 산을 지키는 강력한 존재

마을은 사냥꾼을 동원해 사냥을 나섰지만 희생자만 대량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군부의 인물로 보이는 이 남자와 부하들

인간은 저항할 수 없는 존재면 숭배하기 시작합니다.

산신이라고 이름부르며 괴수 고릴라를 향해 기도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정부의 인물과 천석,대두는

다시한번 2차 산신 사냥을 떠납니다. 그러나 괴 생명체보다 무서운 것이 운석에서 떨어진 신비한 힘

강물로 들어선 사람들을 묶어 움직이게 못하게 합니다.

강을 건너기도 쉽지 않습니다. 기이한 힘에 습격당하는 사람들

산은 정말 산신의 성역인 듯 사람들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산신의 은거지로 보이는 한 동굴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마치 문명의 힘이 이 산신을 만들어 낸건가

내부는 복잡하고 기고나장치에 각가지 인간의 흔적이 드러나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소의 비밀과 산신의 비밀

숨겨진 음모가 드러납니다.

(너무 뻔한가요.....)

산신이라는 제목과 거대 살인 고릴라가 초반에 등장함으로써

이목을 잘 끌었지만 다소 쉽게 예상되는 흑막과 조금은 헛헛한 결말에

뒷부분이 좀 약했습니다.

비쥬얼은 신선합니다. 이왕 산신 같은 존재를 만들었다면

강물에서 연출한 괴이한 힘과 같이 좀더 신비로운 생명체,힘을 산 속에 포진시켜 좀 더 긴장감을 연출시키려면 좋으려만 어째서인지 대부분의 중국영화들이 이런 미스터리,SF같은 분위기로 가면 무조건 동굴,던전같은 곳에서 끝이 납니다.

숨겨진 비밀의 장소에 대한 로망이 큰가봅니다.

스트리밍으로 보기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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