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중에서도 특히 미국 스릴러는 고어한 작품이 많은 데 상황이 주는 긴장감이나 인간의 한계를 혹은 인간의 모습을 한 짐승같은 살인마의 내면 같은 주제보다는 정말 시원하게 도끼와 망치,체인소를 휘두르며 육체를 분해시키는 그런 작품....
뭔가 미국스러우면서도 영화 보는 내내 튀는 빨간 액체들의 향연에 가끔은 질리기도 합니다.
오늘 볼 영화는 유어 킬링미
베스한나,제런 로더 감독의 작품으로 맥케일리 밀러(이든) 브라이스 안소니 헬러(슈로더) 케야라 밀러(자라) 윌 듀스너(구치) 등이 연기힙니다.
같은 반 친구의 부유한 부모로부터 대학의 추천장을 받기 위해 파티에 참석하는 이든과 자라, 그 파티가 죽음을 건 사투로 변하며 생긴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대학이나 직장을 구할 때 추천서가 있으면 굉장히 유리한 데
새로운 직장으로 옮길 때 전직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헤드 헌터 전 평판 체크 정도겠는 데 대학 입학에도 이것이 필요한 모 양입니다. )
부자집 도련님들에게 부탁하는 이든
추천장을 위해 원하지도 않는 파티에 참석해야하다니 중국의 꾸안시나 다를바 없는 게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5분만 머루르고 떠날 생각이던 이든의 바람과 달리
이 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처럼 이어집니다.
그리고 파티는 실종된 같은 학교 학생 멜리사의 언니 티나가 찾아오며
점점 소란스러워집니다.
그리고 아부를 떨어 추천장을 얻어내기 위해 티나를 자신이 직접 집으로 데려다 주는 이든, 그리고 이날 밤 이든은 한 영상에서 멜리사의 실종과 파티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자집 도련님 슈로더와 깊게 얽히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은 스릴러 공포로 진입하게 됩니다.
포스터와는 달리 걱정하던 붉은 액체의 향연이 그려진다기 보다는
오히려 초반에 말씀드린 어두운 인간의 감춰진 부분을 그린 영화로
이 기괴하면서 소름돋는 저택의 이야기는 스포방지를 위해 여기까ㅏ지만 하겠습니다.
미국 주택특성 상 모든 집들이 서로 거리가 있고
독채로 이뤄져있는 데 이런 집 하나하나의 내면에 감춰진 이야기는
겉으로 보는 것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굉장히 미국스러웠던 영화
유어킬링미
킬링타임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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