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심:쌍생겁(画心之双生劫,2023)

감독: Zhao Xia

출연진: Zhang Zhixi, Joe

설명: 불패장군 왕톈셩과 야오얼이 전쟁터에서 아침저녁으로 함께 지내며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 스토리. 귀경길에 낯선 여자 샤오러우를 구하지만, 샤오러우로 인해 왕톈셩과 야오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결국 야오얼이 떠나게 되는데, 끔찍한 음모가 세 사람을 둘러싸고 펼쳐지고 있다.

https://www.iq.com/album/%ED%99%94%EC%8B%AC-%EC%8C%8D%EC%83%9D%EA%B2%81-2023-159x7nrkfd8?lang=ko&zeus=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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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가 혼란하고 요왕 흑봉이 인간세상을 어지럽히고 전신현천이 인간의 모습으로 지상에 내려와 이를 제압하려 합니다.

그러나 요왕은 생각보다 강력했고 그의 공격을 소백의 희생으로 겨우 막아냅니다. 천계는 늘 뭔가 좀 모자란 힘으로 인간계를 정리하려 합니다.

서유기부터 오랜 전통입니다.

그리고 죄인이나 뭔가 성장이 필요한 천계의 인물을 인간계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인공을 성장시키죠

그리고 다시 현재

도사에게 수련을 받는 요아,기아

기이한 내력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요물은 만이와 결합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소년장군 왕천생

병사를 데리고 이를 제압합니다.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를 방해하는 요물

인간의 힘으로 귀신을 제압하기 힘들지만 요아의 도움으로 요마를 물리칩니다.

왕장군의 전투를 도와주는 요아

왕장군과 우정과 사랑사이를 오가며 정을 키웁니다.

그리고 수련중 주화입마화여 위기에 처한 기아

그리고 약한 연결고리가 된 그녀를 시작으로 마의 힘이 뻗어옵니다.

수련을 하였다지만 그녀들도 결국 요괴의 몸

인간세상에 동화되어 가는 요아와 그런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아

​

그리고 왕장군과 요아는 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인간과 요괴의 사랑은 요괴가 등장하는 무협에서 제일 오래된 주제입니다.

늘 정체를 감춰야하는 인간이되고자하는 요괴

그 비밀의 탄로와 사람들의 잔인함, 그들의 너무나도 쉽게 변하는 애정

그리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으로 상처받는 요괴

"다른 사람이 날 믿던 말던 상관없어 한가지만 묻겠어 당신은 날 믿어?"

대답없는 왕천생과 상처입은 요아의 표정

이 장면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다른 사람이 날 믿던 말던 상관없어 한가지만 묻겠어 당신은 날 믿어?"

대답없는 왕천생과 상처입은 요아의 표정

이 장면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무력으로 악을 지배하기는 쉬우나

사랑과 희생으로 감싸 교화하기는 힘드니

쉬운길을 가기보다는

 

 

인륜을 중시하고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자

수백년의 계획에서 요괴가 되기도 인륜이 되기도 한다.

결국 모든것은 한순간의 찰나

찰나가 영원의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

그리고 쌍생은 모든 것을 깨닫고 이 수백년의 계획에 맞서나갑니다.

​

다음 생을 논하는 것은 굉장히 싫어하는 주제입니다.

언제나 현실에 이뤄지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은.....너무 치사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