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유희(lamb game,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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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범죄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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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방콕 유소년 유도 여자 챔피언 출신 추이잉은 현지에 있는 작은 은행 직원이다. 추석날 밤늦게까지 은행에 있다가 일을 마친 뒤 서둘러 차고로 내려갔지만 차가 고장이 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핸드폰도 신호가 안 잡힌다. 이때 추이잉은 도움을 요청했지만, 회사 간수와 도둑들이 결탁한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은행 휴일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파기될 옛 지폐를 훔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비밀을 알게 된 추이잉은 펀치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게 된다. 깨어났을 때 그녀는 경비원의 사무실에 묶여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추이잉은 자신의 힘으로 이 악몽 같은 지하 차고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스토리가 거의 비슷했던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 데 한국영화로도 봤었고 미국 영화로도 봤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건물을 통제하는 싸이코 패스가 위협의 실체였는 데 이 영화는 은행강도​

그러니 건물에 우연히 같힌 채 은행강도를 맞이하는 내용으로 우연히 빈건물에 갖혀 갱단과 조우하는 많은 영화들과 비슷한 설정​

그러나 언제나 흥미로운 설정입니다.

즐거운 결혼식이 한창인 데 식장에 설치 된 TV에서 한 강도단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한무리의 어두운 분위기 그 잡채의 남자들

쫒기는 듯한 분위기의 이 남자들은 그 와중에도 범죄를 저지르고 사람들이 많은 결혼식장으로 숨어듭니다.

그리고 경찰에 발각될 위기에 처한 이들은 결국 결혼식장을 피바다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광기로 점철됩니다. 간만에 90년대 풍 홍콩 느와르 같은 작품이다라고 느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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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행은 다소 어지러워 스토리 진행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비운의 주인공이 그저 또 우연에 의해 같은 일행에게 표적이되고

연약한 피해자 외엔 큰 역활이 없고(후반에 각성을.....스포라 생략합니다.) 사건의 연속적인 발생에 개연성을 느끼긴 어려웠어요

정작 사건을 타개해나가는 핵심인물에 대한 배경풀이는 너무 부족합니다.

초반에 스타일리쉬하게 느껴졌던

어두운 분위기와 색감은 통일성은 있지만 너무 칙칙하기만 한 화면의 연속이라 좀 지루하기도 합니다.

중국 느와르 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것 마냥

분위기 하나는 확실히 잡혀있습니다.

스토리 연출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했으면 좋으련만 너무 만화같은 설정들이 많긴 했어요

액션과 배우들의 연기

화면의 퀄리티 느와르로서 장르적 특성을 살린 분위기 다 좋은 데

이왕이면 여주의 비중과 그 최후의 반격에 좀 더 카타르시스를 심어줬으면

더 시원했을 거 같은 액션 영화입니다.

불필요한 민족주의적 대사나 아무런 감흥없는 개그씬도 없고

오로지 액션 하나로 승부하는 이런 중국영화도 오랜만이네요

위기가 맘에 드신다면 한번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치이에서 스트리밍으로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