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정원 소갈비 양념입니다.
요즘은 이런 소스류가 진짜 잘나와서 종류도 많고 가성비가 좋은 것도 많습니다.
신선식품이 워낙 비싸져서 배,사과,양파,무, 집에서 만든 간장 쓰면 단가가 훨씬 높겠을겁니다. 물론 그 자연식품으로 가치는 훨씬 높겠지만
시간도 돈도 부족하죠.....
주로 사서 쓰는 양념소스로는 간장찜닭양념(이건 돼지갈비나 소갈비 양념과 거의 비슷한 맛)과 마파두부소스 양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고기 양념소스류가 좀 달달합니다. 단맛싫어하시면 추가로 조치를 좀 해주셔야하는 데 그런케이스는 양념을 기존에 쓰는 양념과 섞어쓰시면 좋습니다.
마파두부 소스는 그 자체로도 아주 훌륭(고기가 좀 들어가야 맛납니다.)
그외로는 떡볶이 소스와 순두부찌개
이것도 둘다 써주면 요리가 훨씬 간결해져서 저는 자주 사용합니다.
요거 한개만 쓰지 않고 보통 제 고추장,간장,고추가루,참기름 추가해서 써요
좌우지간 오늘은 돼지갈비(그러나 소스는 소갈비)
고기는 푸짐하면서 뜯어먹는 맛이 있는 등갈비와 등뼈
둘다 부피가 좀 크니 큰 냄비를 준비합니다.
조리는 소스를 산만큼 간단해요
전부 넣고 그대로 끓여주면 되는 데 저는 일단 월계수넣고 1차 가볍게 삶아주고
물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를 잡아줍니다. 육수는 아깝지만 잡내나는 걸 싫어해서....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
간마늘과 통마늘,후추 넣ㄱ고
소갈비양념소스 넣습니다.
고기는 살짝 익은거니
중불에 오래 끓여주기로 합니다.
소스대비 양이 많으니 간장좀 더 추가합니다.
참고로 간마늘을 넣으면 제품, 특히 구매한 제품 특유의 인스턴트 맛이 많이 잡힙니다.
야채는 간단하게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매운맛을 원하면 고추 한두개 잘라 넣어요
등뼈는 애들이 발라먹기 좀 힘들고 등갈비는 한입에 쏙!! 좋습니다.
달콤 짭쪼름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물넣고 오래 졸이면서 생긴 이 국물
이게 고기육수그 자체라 너무 맛나게 됩니다.
밥말아서 비벼먹고 겉절이한젓가락하면 또 끝내주는 마무리
가성비가 좋은 고기라 먹고 남아서
고기를 싹다 발라내고
살코기만 써서 남은 소스국물과 같이
섞어 볶아주면 JMT 고기국물 볶음밥이 됩니다.
그것도 푸짐한고기가 잔뜩 들은.....
이렇게 물이 졸아들기 직전까지 끓여넣고
다음에 먹을 때 덜어서 수분 좀 날려주면서 바짝 볶아 소분해 먹습니다.
이것은 제가 한번씩 몸이 허할 때 먹는
필살 조리법
닭한마리 푹 삶아주는 거랑 똑같습니다.
등뼈랑 등갈비 섞어서 모두 한번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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