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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4500미터(The Abyss Rescue, 怒海浩劫, 2023)

by 해리보쉬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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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yss Rescue

(종종 출연배우 정보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링크 걸어봅니다.)

바다 속 심연은 아직도 인간에게 탐험의 대상이며

미지의 세계,알려진 것이 부족합니다.

마치 우주와 같지만 지구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포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거의 30년 전에 이런 심해를 주제로 한 영화 중에 어비스라고 아주 유명한

명작 작품이 있었습니다.

이후 동류의 작품,장르가 있었지만 그렇게 인상적인 작품은 없었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어비스 뿐이네요

바다 깊은 곳 열수구를 조사해 자원을 채취하는 조사단

소규모 조사단 어드벤처호는

잠수정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바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임무를 수행 중

사고를 당하게 되고(뭔가 결함이 있는 보조역의 외국인은 거의 매번 들어가네요)

잠수정은 조난을 당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이들을 구하기 위해 심해로 뛰어듭니다.

아마겟돈 빙의해 BGM깔면서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일행

(여담이지만 이 중국식 남자 스포츠머리 헤어스타일은 정말 간지가 안납니다.)

한편 조난을 당한 조사단의 선원들은 낮아진 온도와 점점 줄어드는 산소에

마지막을 준비하며 혹시나 올지 모를 구조대만을 기다리는 상황

그리고 극한의 상황은 환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겨우 도착해 어드벤처호를 인양하려던 구조대는 뜻밖의 거대 문어형을 만나며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갑자기 괴수 크리처물로 급선회하게 되죠

그리고 영화 전체에서 제일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장면은 스타워즈 스핀오프 작품들이 오히려 더 잘 묘사하고 있어

영화 내내 이 장면이 킥이라면 좀 아쉽긴 하죠

바다를 배경으로 할 때 일반적인 이미지를 다 끌어들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나리오 좀 아쉽지만 영상미는 좋은 편이며

바다속 신비로운 모습을 좀 더 묘사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은 데 서사가 부족해 몰입은 안되는 편입니다.

중국은 내수시장이 커서 오히려 영화가 발전이 어려운 데 시나리오가 부족하더라도

유명개그맨이나 국뽕을 주제로 만들기만 하면 한국 천만 영화 수익은 가볍게 뛰어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는 데 이 영화도 딱 내수용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적당히 적당한 영화라는 이야기죠

문어형 바위잡고 도약하는 장면 멋있던 데 차라리 문어형을 좀더 전면에 내새웠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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