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가메라 부활 (으아 날으는 꼬북이다!!!!!)

https://youtu.be/gto7geREbxU

9월7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가메라

언뜻 보면 고질라인 줄 알았는 데 가메라입니다. 가메, 거북이죠

1.도쿄 상공

2.지하수로

3.깊고 고요히 잠항하라

4.베다

5.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6.유년기의 끝

이렇게 6개 에피소드로 되어 있고

드라마 형식이긴 하지만 4시간 남짓에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괴수물 마니아라면 안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초반 이후로는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괴수가 나오고

모두 개성만점이라 가볍게 볼 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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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물 마니아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가메라라는 데 사실 일반인은 고질라 영화판 정도 아는 게 평균일 것입니다. 고지라는 시리즈 내내 애니는 영화판 대비 훨씬 어둡고 무거운 아포칼립스같은 세계관을 유지하는 데 반해

가메라는 좀 더 밝습니다.(고질라 대비 그렇습니다. 여기도 인류에 의한 지구 종말이라는 세계관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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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전반적으로 딱 일본 소년만화스타일의 그것

세계를 위해서! 마모루!(지킨다)

나까마 다로~~(친구니깐) 등의 일본 애니라면 100% 나오는 대사

그 대사 나올때 마다 같은 연기학원에서 가르친 것 같은 같은 발성, 같은 톤

같은 닭살로 연출됩니다.

거기에 200억이나 되어버린 지구 인류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 그것을 위한 소수의 인류 정화계획이라는 너무나 일본스러운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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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계획이라니 인류 재생,재건

대규모 정화에 의한 일류 리스타또! 라는 너무나도 8,90년대 스러운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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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무리 창작물이고 SF라지만 일본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게 뭔가 아이러니인데 옛날 원작이 그 시절 작품이니 그러려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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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만 빼면 괴수 크리처물로 볼 만한 작품

그러나 이런 허들을 뛰어 넘지 못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괴수영화 최근 대작들을 보면 괴수 영화는 늘 괴수가 살리고 인간파트가 망쳐왔는 데요 이 애니도 그렇습니다.

음....그만둬야하나 하는 시접에서 매력적인 괴수들의 일기토가

늘 다음편을 불러줍니다.

특히 이 날으는 꼬북이 !

매력적입니다. 고질라하곤 달라요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마치 사방신

주작현무봉황....에 그 현무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X신 같은 인간 군대

비행형태의 괴수들으게 전멸당한 부대를 구해줬는 데 신나게 가메라는 공격합니다.

아무리 애니 속 군대라지만

많이 거슬리는 엄청난 지력의 인간들

그러나 플라잉 터틀 우리 꼬북꼬북 형제가 시리즈를 살립니다.

인간은 빠져있어!

애니는 우리!

아니 꼬북이가 살린다~~

괴수중 제일 재미있었던 오징어 괴수

이 원작이 만들어지는 시점에 지구 인구가 60억이었을 건데

지금 추측에 80억이 넘는다고 하죠

200억이라는 절망적인 수치의 설정인데 당시에는 흔했던 지구 종말설 중

인류의 과잉 번식이 많았는 데

잔넨! 인류는 자본주의의 의한 출산율 저하와 지구의 역습(온난화)로 달성키 어려운 수치다 가메라~

이 마지막 한방의 공격으로 저는 가메라의 빅 팬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시원스럽고 권선징악이 확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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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영화 좋아하시면 아무말 마시고 보세요

그저 그렇다는 말은 이미 괴수영화 팬이 아니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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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꼬북, 플라잉 꼬북,롤링 커터 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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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