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저한테도 고전이지만
요즘 세대는 전혀 모를 영화들 뭔가 옛스런 복장의 사람들이 나와 합을 박자에 맞춰 싸우는 그 시절 무협영화는 이제 그야말로 고전의 고전입니다만
그 시절 한국인 배우가 영화판을 바꿔놨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언젠가 포스팅을 하게 될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찾다보면 바로 나오는 자료들
마침 올려봅니다. 황정리 배우
인상이 무서운데다 악인으로 주로 역활을 잡아서 ...사실 악역을 자처한건 아니고 주로 악역을 배정받았던 배우
주인공은 중화권 배우가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 배우가 우리나라에서는 몰라도 무협 특히 고전 무협을 파는 미국,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배우
(버추어 파이터 라우첸, 드래곤볼 타오파이파이)
이 배우의 캐릭터를 본따 만든것이 드래곤볼의 학도사의 동생 타오파이파이이며 버추어 파이터의 라우첸입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동 영화에서 파생된 캐릭터
취건의 성룡 캐릭터 철권의 레이우롱으로 발전합니다.
이런 캐릭터들은 많은 데요 굳이 다른 예를 찾아보자면
스티븐 시걸과 스티븐 실버맨,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용호의 권 로버트가 있습니다.
이미지가 좀 이질감이 있는 데 초반 시리즈의 소개 이미지는 이랬습니다.
이후에 완전히 이탈리아식 바람둥이 신사이미지
좀 더 느끼하면서 유럽쪽이미지로 굳어가게 되죠
뭐 그런 캐릭이야 한둘이겠습니다만
이소룡의 부르수 리 모티브 캐릭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중국 고전 무협 강자 캐릭터의 이미지를 굳힌 배우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유명한 게 태권도를 무협에 접목 시킨 것인데
당시에는 대부분 손기술 중심이던 영화를 발기술을 접목시켜
무협영화의 새붐을 일으켰어요
성룡에게 직접 가격해도 욕먹지 않는다는 썰은 유명하며
취권에서 그 캐릭터의 진가가 제일 발휘됩니다.
이 시절 중국,홍콩의 협객들...그러니깐 마피아들의 활약이 강했던 시절에
모든 도전자를 받아준다는 식의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는 몇명을 꺽으니 그 이후로 소문이 부풀어진거라고 하는 인터뷰도 본적은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무협 그 자체의 세계
중국본토의 영화계와 그 팬들의 매니악한 세계에세 추앙받는 인물 황정리
알아보고 영화를 보시면 더욱 재미납니다.
출연영화들 한번 찾아보세요
비슷한 인물로 이준구마스터님도 계시죠
본인은 영화배우로 황정리님처럼 유명세를 떨치신 건 아니고 태권도라는 무술을 전파시킨 마스터로
레이건 대통령의 전문교육부 고문을 맡았던 이준구님은
이소룡은 물론 알리님과도 친분이 두터우며 알리에게 마스터로 불리신 분
이소룡은 영춘권으로 계승되던 무술
중국 무술계에서 발차기를 더욱 연구하게 한 이준구 마스터님이십니다.
당시의 인연으로 알리 복서는 한국을 무상으로 방문해 자선활동도 펼쳣습니다.
지금이야 종합격투기가 대세지만
전통무술의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에 무술가들 그 발자취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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