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돌아가신 할아버지 우노개가 보낸 한 통의 신비한 편지를 받게 되자, 우사, 장기령, 왕반자의 은퇴 계획이 틀어진다. 편지에는 몽골의 '혜성' 무덤이라는 무덤이 있다는 게 적혀있다. 그래서 이 세 명은 편지에 적힌 대로 알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몽골에서 그들은 뜻밖에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미스테리한 몽골의 흉도, '혜성' 무덤에서의 탈출 카운트다운, 기괴한 묘실의 규칙,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그것'까지…....세 사람은 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는데...…
https://www.iq.com/play/%EA%B0%9C%EC%9E%90%EA%B7%80%EC%84%B1-2023-1yg0uso905w?lang=ko
보통 이런 장르를 중국에서 만들면 그냥 대충 무협의 한 형태라고 보고 퉁치곤 했는 데 이 작품은 다소 고전 공포에 가깝습니다.
특히 이 장면이 압권인데
이 부분은 정말 연출이 좋아요 기괴하면서 섬뜻한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렸습니다.
이전에 인터넷에 그런말이 있었죠
진짜 조상잘만난 사람은 명절에 비행기 타고 여행가고
없는 사람끼리 음식에 절하고 싸운다고
여기 더 한 할아버지가 있는 데요
저런 기괴한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곳으로 손주를 이끄는 할아버지(돌아가셔서 조상)
신비한 편지와 혜성의 증거물을 남깁니다.
그리하여 우사,장기령,왕반자 세명은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쫒아 혜성 무덤을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오래된 무덤은 늘 사막이나 울창한 산맥 한 가운데 있기 마련이고
늘 거기엔 불순한 의도의 악당들이 끼게 마련입니다.
너무나 잘 봐오던 패턴이라 익숙합니다만
늘 이런 캐릭터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인물을 따라갈만한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저 악당은 악당인 셈입니다.
여러 곡절 끝에 결국 고분에 떨어지고
그들의 피말리는 탐험은 시작됩니다.
세 주인공 중 하나가 장르를 달리하며 닌자같이 움직여 결국 중화풍의 무협분위기를 풍기게 되는 데
무덤 내부가 분위기 있게 잘 만들어져있고
초반의 인형처럼 연출들이 섬뜩하고 신선해 영화 자체를
많이 살려줍니다.
공포,탐험,무협이라고 한다면
탐험과 공포물에 무게를 좀 더 쳐주고 싶네요
동료라고 하긴 힘들겠지만
같은 탐험자들이 한 둘 희생되면서 일행의 수는 점점 줄어만 가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나둘 씩 비밀을 파헤쳐 나갑니다.
근 데 이 디자인 정말 잘 했네요
잘못하면 그저 판타지 풍의 서양 RPG에 나오는 몬스터를 영화에 억지로 넣은 것 같을 텐데 몽골 , 동양풍의 공포물에 잘 어울립니다.
사실 이 친구가 주인공인거 같습니다.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이 친구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포즈로 착취하는 이 친구는 좀......
중국에서 유독 많이 제작되는 던전 탐험 식 영화로
인디아나 존스 신작이 나오는 데 오년씩 걸린다면 매년 열댓 편씩 만들어주는 중국 영화계
그 중에서도 동 장르 내에서는 상당히 수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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