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위치한 K2 입니다. THE K2
사실 베트남식이긴 하지만 한국분이 하시는 듯
저도 제가 고른거는 아니고 이번에 패키지로 갔는 데 코스에 들어있어서 갔습니다.
가이드가 가자고 한곳 중 그나마 Best3안에 들어 올려봅니다.
베트남 가격은 보통 20으로 나누면 된다고 하지요
59K면 590,000 오십 구만동이니까 대략 3천원
근데 실제론 그보단 20%정도 더 해줘야합니다만 편리하게 그렇게 20나누는게
제일 편합니다. 깔끔한 식당치고 가격은 괜찮네요
믿음이 가는 게 한국인이 하는 베트남식 식당인데
베트남인들이 제법 있었다는 것
한국인만 있는 곳은 피해야합니다. 다시 볼일 없는 사람들끼리 음식 거래는
좋지 않아요
주변은 굉장히 한적합니다.
이 집 시그니처가 뭔지 모르겠는 데 현지분들은 전골요리를 많이 드시던데
일단 저는 주는대로....월남쌈
베트남 출장초기에나 먹고 안먹어봤는 데 이거 맛났어요
강추하는 베트남 음식 근데 고기가 너무 인색하네요.....저 고기 양보세요
인테리어는 베트남 식당중 최상급
깔끔해요 로컬 이른바 목욕탕의자서 먹는 낭만도 있지만 배아플 낭만도 있어요
깔끔한데가 비싸도 좋습니다.
기다리니깐 종업원분게서 먹는 법을 설명해주셧어요
라이스페이퍼에 저 찹쌀같은 쫀득한 쌀피를 넣고 원하는 재료 추가 그리고 말아준다음
땅콩소스에 찍어먹음 JMT 맛나요
땅콩싫어하는 와이프는 피쉬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볶음밥 맛있어요
저 마늘 플레이크 진짜 굿입니다. 한국에서도 볶음밥할 때 간마늘 넣는 경우가 있는 데 저 플레이크가 더 나을 거 같습니다. 담에 요리할 때 참조해야겠어요
이 집에 충격적이던거는
이 공심채
어떻게 공심채가 맛이 없을 수가 있는지...거의 손도 안댔습니다.
베트남 네댓개 도시 다녀봤는 데 그냥 들어가도 이 모닝글로리 공심채는 맛있는 데
시금치 맛없게 볶는 집 보기 힘들듯이 이건 뭐....힘든 진귀한 경험
그러나 쌀국수는 맛있었습니다. 너무 과한 베트남향이나 잡내가 없이 깔끔한 맛
고수는 따로 추가할 수 있어서 좋아써요
와이프는 고수추가 아이들은 그냥 촵촵
같이 패키지로 오신 분이 주신 파김치
베트남하면 역시 고수죠
저도 익숙해지는 데 좀 걸렸는 데 그냥 향채입니다. 깻잎처럼 향이 강한 채소
너무 겁먹으실 필요 없어요
패키지 식사 치고 맛있었던 집
그러나 공심채는 쇼크였던 집
다낭에 한국인이 2만이 넘는다더니 별 게 다있네요
먹고 영흥사로 떠났습니다.
이상 다낭 THE K2 식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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