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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하수묘인(Tomb keeper,2023 아이치이) 중국 무협 영화

by 해리보쉬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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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Shen Hong Xiang, Neo

출연진: Liu Mei Tong, Zhou Cheng Ao

설명: 전설에 따르면 왕망은 왕위를 찬탈한 후 대대로 황권의 정당한 상속을 추구하고 사람들이 무덤의 보물을 캐내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황하 진흙과 모래에 가라앉은 큰 배에 무덤을 설치하고 황하 선방의 4대 문파를 조직했다고 한다: 도사, 사람, 귀장, 능수, 통상. 물건을 운반하는 것은 눈속임이고, 배를 보호하는 것이 진짜 목적이라는 소문이 돌며 황하 유역에도 '용왕안의 비밀'이라는 오래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민국 시대, 황하의 4대 선방은 오랜 전쟁과 시정의 혼란으로 산산이 흩어지고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규칙도 사라지게 된다. 게다가 배의 선장 왕장곡은 이미 고령인 데다가 4대 선방은 항상 크게 싸우고, 선방들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왕오두는 비록 도수 부족이지만 어릴 때부터 현 족장에게 입양되어 자신의 신분을 알 수 없는 왕오두는 어릴 때부터 부족들에게 무시당하며 살아온다. 왕오두는 자기 출생의 비밀과 황하의 보물을 찾는 길에 합류한다!

무덤 키퍼, 무덤 수호자

이 전 고대,중세에 지배자들은 늘 엄청난 크기의 무덤을 만들고 수호자를 배치했습니다. 영원히 살거라고 믿고 혹은 다시 돌아올 줄 알았나봅니다.

는 그냥 해본 말이고 사실 그 왕가의 보물을 지키고 위엄을 보여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맘이 크겠죠 이를 지키던 후손이 모두 뿔뿔히 흩어진 후

다시 한번 그 무덤을 찾아나선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무덤 던전 왕릉 고대숨겨진 동굴 이야기는

무척 많기는 합니다. 많아도 사실 너무 많죠

현지에서 대륙에서 통한다는 이야기인 데

국내나 서양권을 통틀어 이런 장르가 인디아나 존스 하나뿐인데

중화권에서는 셀 수도 없다는 게 재미있습니다.

일본을 갈라파고스화 된 영화계라고 하는 데

중국도 나름의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고 이런 고무덤의 이야기

어드벤처 영화로 던전 영화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수준도 높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이런 천년후에도 동작하는 고절한 기술을 가진 고대문명은 왜 망한걸까!

자본주의와 신문물이 그렇게나 거겠나 싶은 이상한 감상.....

인류가 보지못한 괴물과 기관장치 천년후에도 동작하는 동력장치를 가진 문명은 사실 외계에 가깝습니다.

네 그냥 해본 소리입니다.

이상한 일이 너무 많다라는 영화의 시작

저도 이상한 이야기로 시작해봤습니다.

황허의 물이 하루 아침에 마르고 집보다 큰 물고기 벼가 나온 어느날에 대한 이야기로 고무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 물고기뼈보다 실존하는 물고기가 현시대에 등장하며

강에서 제사를 지내는 자들을 공격합니다.

한국이었으면 도시어부에서 황금배지를 줄거 같은 이 물고기

당당하게 등장하며 앞으로의 변고를 알립니다.

그리고 잊혀진 선조들의 임무를 잊는 자들

선조의 무덤을 찾아나섭니다.

이런 장르의 클리쉐를 굉장히 잘 따라가고 있는 작품으로

잊혀진 고대문명의 잔재

그리고 그 수호자 가문의 운명과 이를 탐구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고증이나 시대를 따지면 힘들 수 있는 장르로

인디아나 존스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시대상

뭔가 한국 웹툰 같은 그런 설정으로

회귀물이나 딱히 고증을 따지지 않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동양의 신비와 서양의 탐욕이라는 적당한 클리쉐 선택지도 따라갔구요

나름 영상미를 신경쓴 흔적도 많이 보입니다.

이 한 컷에 무협 어드벤처 시대극 근대역사물 모두가 보이는 데

무덤 내부부터는 전형적인 무덤 던전 탐험 장르를 따릅니다.

실제 중국은 넓기때문에 존재할 것도 같은 문명

천년의 약속을 지키며 살아온 그런 가문,민족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 까 하는 상상력을 채워줍니다.

(실제론 문화혁명때 다 .....)

이런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는 데

분위기가 맘에 드셨다면 시청을 권합니다.

중화문화권 영화는 그들만의 특색이 있습니다.

일본 영화보고 중국영화보고 실망하시기만 한다면 또 이해가지만

매번 실망하시기보다 장르물로 좀 더 이해를 넓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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