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산궤사 (孤山诡事 , 2023 아이치이)

孤山诡事

설명: 민국 시대에 고산촌이라는 산장에서 요씨 집안 아가씨 요수가 흰 가죽에 현혹되어 백피자 요괴에게 혹해서 온 가족을 살해되는 기이한 비극을 맞이한다. 몇 년 후, 노소안이라는 가명을 쓴 요수는 외딴 산촌으로 돌아와 그해에 온 가족이 살해된 원인을 찾아낸다. 묘책을 써서 진범을 찾아내고, 백피자가 사람을 통제하는 허상을 알아내고, 모든 봉건 미신이 헛소문임을 폭로하면서 백성들에게 과학을 숭상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확립하고, 유물론 사상을 믿게 한다.

https://www.iq.com/play/%EA%B3%A0%EC%82%B0%EA%B6%A4%EC%82%AC-2023-29ynb8s97qw?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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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공산주의식 자유경제를 펼치기 시작한 이래로

미신은 늘 배척의 대상이었습니다만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이야기로 만드는 것은 큰 문제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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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신에 현혹된 건지 그저 누가 씌우기만 하면 그대로 마녀가 되는 것인지 요수의 불행은 끝이 없고 원한이 쌓입니다.

드물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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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조직 구성원들이 희생양으로 삼아 그저 당시의 분위기 전환용으로 쓰려던 한낱 연약한 피조물이 엄청난 원한의 해일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

요수는 정말 마녀인가

시대의 영웅인가

포스터의 강렬함 만큼 그렇게 끌리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주인공 처자의 연기가 훌륭하고 그 홀린듯한 외모로 발산하는

요기랄까요 그 섬뜻함이 좋았습니다. 귀신이야기 귀곡산장 정도 되는 느낌인데 요즘은 귀곡산장이라 그러면 아무도 모르죠

기묘한 이야기

산해경 같은 스토리입니다. 산해경을 모르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우리나라 각 종 괴담 귀신이야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국 괴담 괴수집입니다.

뭐 그렇게 엄청 재미나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지만요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유혹과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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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이 같으니 이해는 충분히 가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습니다.

애초에 한중일 동남아 정도 되는 문화권이 아니면 보기 힘들 것입니다.

요새 빈대가 유행이던데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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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도 빈대 잡듯이 해라!

역시 예쁜 여자는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