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상나라 말기, 오왕은 상나라를 침공했고, 여러 차례의 전투 끝에 상나라는 주나라 군대의 장군 양전에게 패배했습니다. 이에 상나라 주왕은 분노하여 양전을 견제하고 포상할 방법을 찾았는데, 군사 고문인 신공표가 장수를 모집하면 포상금을 주겠다고 조언하여 매산 칠괴를 그의 휘하에 둔다. 매산 칠괴의 리더인 원홍은 양전이 칠십이창에 능했던 것처럼 팔괘 무술에 능했고 다양한 마술에 능했으며 하루 만에 만 리를 이동할 수 있고 마력이 강했으며 무술에 매우 능했으고, 게다가 철봉으로 무장하고 살인을 좋아하고 위대한 장군으로서의 능력을 지녔다. 주왕은 이 방법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여 신공보에게 즉시 매산으로 떠나라고 명령한다. 신공보는 주왕의 폭정을 무시하고 종종 삼산오산의 동료 제자들과 유능한 사람들을 꾀어 상나라와 주나라가 상나라의 통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왕의 깊은 신임을 얻는다. 양전이 이끄는 주나라 군대와 원홍이 이끄는 상나라 군대가 맞붙기 시작하는데.........
출연진: Li Zhi Cheng, Zhu Li, Waise Lee, Zhao Fang Hua,
FengShen Yanyi
봉신연의의 이름을 달고 나온 중국 영화는 서유기 만큼이나 많습니다.
무협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신화에 가까운 데 도교적 세계관에 불교가 결합되어있고 그 유명한 달기부터 유명한 무장들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와 특색있는 아이템들,무기들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도술이나 법술을 가지고 대결을 하고 세계관 자체가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니 CG가 과하게 많이 사용되고 처음엔 화려하게 보이던 효과들과 연출이 점점 지겨워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나라와 주나라의 대결은 너무나 자주 그려진 이야기로 스토리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인 데 결국 선악의 구도로 영웅이 악을 벌한다는
단순한 결론으로 귀납됩니다.
CG비용이면 좀 더 고용했을 법한 병사들의 초라한 숫자
중국도 인건비가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시나리오 작가가 부족한 지 한번 성공한 컨텐츠의
재제작 리메이크 각색 스핀오프 리부트
헐리우드 보다 훨씬 많은 동 세계관 작품이 다양한 해석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양전은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정겹네요
삼국지의 조자룡을 보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어설픈 한국어 번역이더라도
위의 아이치이 스토리 소개가 거의 다 들어맞구요
악의 세력과 선의 세력
그리고 양전의 각성과 영웅 일대기 같은 영화로
그동안 보아오던 봉신연의 클리쉐가 그대로 들어가 있으면서도
뭔가 무협적인 요소들도 많이 보입니다.
법술 도술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지만 강자들이 등장하고
세력의 충돌과 복수, 영웅의 각성 같은 구도는 언제나 재미있지요
그리고 CG 쓸거면
아래처럼 화려한 법술 대결도 보기에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진중한 분위기로
중국식 특유의 유머나 BGM 이 가볍게 깔려 분위기를 망치는 일 없이
끝까지 무게감은 이어집니다.
평점은 다소 좋지 못하던데
한국 사람인 저한테도 다소 지겨울 정도의 리메이크이기도 하고
또 봉신연의나나 상나라 주나라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에게는 또 생소한
이야기를 캐릭터 몰입과정없이 풀어내서
두서 없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는 충분한 영화니
스토리를 어느정도 세계관을 조금이라도 아시면
무난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봉신연의 서유기 삼국지 수호지 이런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거나
이미 수백년 전에 가신(?) 분들의 IP는
그 후대에 이렇게까지 열심히 다시 만들어질 줄 알았을까요
그 분들에게 전하고 싶네요 불멸의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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