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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게시킬라고 작년에 시킨 집 전화번호 찾고 있었는 데
카톡에 딱뜨길래 바로 사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선주집이라고 시켜도
어떤거는 진짜 수율이 안좋아 이 정도면 판매도 못하는 걸 넣어준거 아닌가 싶은 꽝도 있었고 생각보다 풍성해 놀라는 집도 있었고
한마디로 복불복
복불이 심하지만 한두번 빼고는 홍게는 어지간하면 다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부담이 없어
만약에 수율이 안좋고 너무 잔것만 잔뜩 들었어도
적당히 먹다가 찌개나 라면에 넣어먹음 되서 부담은 덜합니다.
저는 6번 시켰습니다. 택비는 포함입니다. 자숙해서 주기 땜시
도착하면 그냥 데워 드시면 됩니다.
택배로 하루면 도착해요
열어봅니다.
퇴근하니 되어있는 게 요리라니 행복하지 않습니까?
게가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수율 살이 너무 없는 거는 먹다보면 바닷물만 먹어 밤새 물마시게 만듭니다. 요 사이즈10마리인데
사실 좀 더 큰거 5마리가 더 선호하는 사이즈인데.....
큰 냄비만 있으면 준비 끝
찜기에 넣고 쩌줍니다.
맥주 한캔 까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이제 첫째 둘째도 게를 먹기 시작해
스스로 발라먹기 때문에
한명에 한 마리씩 잡고 다리부터 발라먹어요
수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발라먹을만해요
이전에 아주 나쁠 때는 먹을게 없어서 바로 찌개행이었습니다.
잘발랐다고 자랑하는 어린이
몸통은 전부 엄마차지
게 몸통은 약간 고수용이죠 저는 조금만 거듭니다.
먹고 1만리 남은 거로는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담달에는 울진가서 대게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슬슬 게철이네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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