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 영화 정말 좋아합니다. 크리스 마스에 이런걸 보고 있나 싶겠지만
어제 하루종일 강추위를 이겨내고 가족들 데리고 식사 + 산책 + 쇼핑 + 만찬요리 모두 준비한 터라 오늘은 이런 힐링(?) 영화 보면서 시간보내는 날입니다.
이런 화면과 무섭게 등장하는 큰 악어가
B급 감성과 휴일의 평온함고 만나면 힐링이 되는 건 데 괴수 영화 매니아들은 아실 겁니다.
현시점에서 누구도 찾아보지 않을 것 같은 영화
아마 이 글도 조용히 데이터 덩어리로 인터넷 세계 구석에 조용히 들어가겠지만
감상 차 남겨봅니다.
영화를 찾아보면 뭐 대부분 혹평인데 애초에 예술성을 노리고
완성도 있게 만든 영화라기 보다는 이 장르의 팬층 소수를 위해 만들어지는 편이고
90년대만 하더라도 이런 류의 영화가 여름 반짝 인기로 극장에도 자주 걸리곤 했습니다.
또 장르 특성상 1편이 항상 제일 핫하고 신선하며
2편부터는 뭔가 1편의 연장 차수가 올라갈 수록 급과 질이 더 낮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악어 소재 명장이라고 할만한 영화도 많은 데 로그(2007), 블랙워터(2007),프라이미벌(2007)부터 딥워터 엘리게이터(2016) 등이 있는 데 최근에 소재로 잘 선택되지 않는 편입니다.
(1편 레이크 플래시드 중)
특히나 1편은 이 영화도 매우 재미있게 본 터라 파이널이 붙어있는 데 제 추억도
마무리 할 겸 무리 없이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1편이 아마 99년일테니
마지막까지 보는데 근 20년이 걸렸네요
스토리라인이야 전 시리즈 통틀어너무나 간결한 편이고
인간이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 같은
거대 괴수,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과의 대결이 어떻게 연출되느냐가 최고 포인트일 것인데
인간이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 같은
거대 괴수,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과의 대결이 어떻게 연출되느냐가 최고 포인트일 것인데
B급 영화 미국 드라마 좀 본 저도 배우들은 모두 생경하고
영화 자체도 촬영은 한달이 안걸렸을 거 같은
소수의 출연진과 제한된 장소
그렇습니다.
이런 영화는 오로지 악어 이 거대 악어만이 살릴 수 있고
사실 진주인공입니다.
어린시절에는 영화적 과장이 있더래도 저렇게 큰 호수가 있는 나라면
저런 악어도 실제하지 않을 까 하는 동심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보게 했고
공포 스릴러 물에 항상 나오던 약간 에로틱한 장면도 소년의 심장을 때렸더랬죠
저는 추억으로 본 영화
어린시절이라고 할 수 있던 시대의 감성을 느껴보자하는 것도 커
영화를 무조건 추천하긴 힘들지만
최소한 이 여화를 찾아 여기까지 오셨을 분들에게 그래도
어떤 분위기인 지 스샷이라도 보여드리고 저도 기록차 남겨봅니다.
너무 오래된 영화고 B급 장르라 그런지 유투브에서 전체 영상도 찾아볼 수 있을 지경이네요 90년대 영화만 간간히 이렇게 올라오는거 봤는데 이젠 비디오 테이프 시장도 없고 OTT도 최신 작품 위주로 돌아가니 유투브서 그냥 풀리나 봅니다.
이상 레이크 플래시드 시리즈로는 4번째 파이널이라는 최종 장
Lake Placid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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