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유유백서 실사 드라마 - 넷플릭스

by 해리보쉬 2023. 12. 25.
728x90
반응형

만화 원작 실사 드라마 원피스가 성공함에 따라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은 작품 유유백서

만화는 굉장히 오래된 작품으로 만화 원작은 지금 어린 세대는 읽어본 적이 없을 테지만 내안의 흑염룡이 용솟음 친다는 중2병 드립의 원조 격 캐릭터가 여기 나옵니다.

 
 

저도 만화 원작 팬이지만 이 캐릭터가 다소 유치한 점은 있어도 중2병 대표주자까지 갈일인가 ....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 원작에서 베지터 비슷하게 라이벌 역활로 괜찮았는 데 뭔가 웃음캐가 되어버렸습니다.

만화도 그렇고 실사 드라마도 시작은 원작그대로 충격적으로 주인공이 죽으면서 시작하는 데 유희왕처럼 초반에는 뭔가 다른 컨셉의 작품으로 시작한거마냥 다소 지루한데 본격적으로 마계로 진입한 뒤로 재미가 상승합니다.

초반 학교편 회상 씬과 이런 이승에서의 이야기는 쿠와바라 캐릭터 말고는 건질게 없는 데 짧게 끝내서 다행입니다.

실사화면 유치할 수 있는 데 이런 저승으로 넘어가는 장면등에서는

실사화가 또 만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네요

쿠와바라 헤어스타일 지적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 리젠트 머리...

아직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보던데 일본에서는 굉장히 익숙할 겁니다.

이른바 김무쓰 머리 원작은 마계 암흑대전이 최고 백미이고

드래곤볼처럼 사실은 지금까지는 장난이었고 더 쎈 초 A급의 마인들이 있다라면서

질질 끌면서(어른들의 사정으로) 후반부는 조져놨습니다. 명작의 조건을 모두 갖춘 셈, 끝낼 때 아름답게 끝냈어야지

만화도 상당히 수작이니

예전 흑백 만화가 생소하더라도 안보신 분은 한번 봐보시길

소년만화 배틀만화 답게 캐릭터를 캐릭터에 의한 캐릭터가 하는

진행의 모든것

하나씩 꺽고 올라가며 점점 더 강해져가는 파워 인플레

그리고 매력적인 적들

특히 이 도구로의 카리스마와 힘을 추구하는 그의 순수함에

적이지만 멋있다

라는 명작의 조건을 충족했으나 알고보니 도구로 마계 전투력 측정기 수문장도 못되는 놈 이라는 식의 파워 인플레로 김을 다 빼놓습니다.

 
 
 
 
반응형

슈퍼 알라딘 보이로 게임도 나온 바 있으며

파워 밸런스따위야 엉망이라도 원작만화 기술을 너무 잘 구현해 내서

저도 동생이랑 아주 많이 즐겼던 게임

깔끔하게 5개 에피소드로

원작을 충분히 잘 재현해내면서 닭살 돋아 못보는 과 원작과 너무 다르잖아

사이의 밸런스를 잘 맞췄습니다.

염라대왕 주니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공갈.....

굳이 인간계 살아있는 인간을 불러들여 암흑마계전을

여는 건 수상하지만 만화적 설정으로 적당히 넘겨야겠습니다.

염라대왕 주니어 팀의 멤버들이 모여가고 그리고 성장하며

마계대전을 우승으로 이끌어내는 이야기

각 캐릭터들이 각자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기술이 캐릭터 별로 개성이 강해

세인트 세이야 처럼 캐릭터 별 상성이나 대결의 재미가 작품의 주된 매력

특히 주인공의 이 영환은 아주 매력적

유이치는 좀 싱크로를 떠나서.....캐스팅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생각했으나 흑염룡을 보고 나니 그저 뭐 적당히 넘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계속 봐야합니다.

그리고 오글거리는 일본 자본으로 만들어진 만화 실사화 작품들이랑은

확실히 차원이 다릅니다.

도구로는 굉장히 잘 표현되었네요 적당히 CG를 넣어 좋습니다.

소년만화답게 캐릭터들의 성장을 잘 그려내 재미있습니다.

이승에서 늘 자신의 아래였던 쿠와바라가 먼저 영력을 깨우치자

자극받는 유스케의 모습

원작 팬이라면 이 짤들 보고 안보실 수 없는 작품이고

이 컬러풀한 머리 의상 그리고 기술들의 연출에 그저 의아함만든다면 굉장히 불호일 것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런 실사화라니....어린시절의 꿈같습니다.

그런 저같은 세대를 노리고 나온게 또 명백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겠지만

만화 원작 실사화가 뭔가 공식을 찾아가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마블처럼 어느정도 영화로 완성도가 높아요

유유백서 강력추천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