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특히 8,90년대 초딩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일본식 전대물
후레쉬맨 바이오맨을 아실 겁니다. 한국에서도 벡터맨으로 이런 히어로 물을 만들곤 했었는 데 미국에 DC와 마블의 쫄쫄이 스판 히어로들이 있다면
동아시아 일본에는 이 스판덱스 히어로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름만 알려진
이런 울트라맨
최근에는 실사에 CG기술까지 더해져서 퀄리티가 장난아니게 올라왔습니다.
저는 이름만 알던 가면라이더를 둘째가 초딩 저학년때 우연히 보기 시작한
가면라이더 제로
이 작품으로 처음 한두화를 봤습니다만 그냥 별 감흥이 없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요
토지마 탄자부로는 가면라이더가 되고싶어 이 작품을 보고 나서 가면라이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면라이더라는 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역사와
깊은 팬층 그리고 그 유니크한 히어로물로서의 세계관
유치한듯 하면서도 일본식 히어로물의 전형
거기에 이 신가면라이더
극장판을 보고 나서
왜 하고 많은 디자인중 곤충인지
이들은 무엇하고 싸우는지
영화 후속작도 기다리는 편입니다만 극장판과는 전혀 달랐던 드라마판,
90년대 초반쯤으로 추정되는 가면라이더 작품은 일본 특유의 스프레이 두통을 쓴듯한 남자 캐릭터들과 다소 소름돋는 대사들로 드라마 작품은 도저히 적응을 못했었습니다.
근데 이 가면라이더 기츠
1편을 보면서 또 오글거림에 못보나 했는데
확실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뽕차는 연출이 히어로물로서 영상미는 충분히 갖추고 있네요
와 .....그만볼까 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마력이 있긴해요
어른들도 빠지는 분들이 계시는게 이해가 됩니다. 이제는 커버린 둘째가
가면라이더 보자니깐 피식 웃다니 그런거 안봐 하던데
제가보고있습니다.
이런 작품은 팬층이 분명하고 장르가 장르인지라
확실히 좋아할만한 사람에게 어필되는 그런작품
또 나름 딥 다크한 세계관이 있어
일본 만화 특유의 만화적 전개 상상력
그리고 이 뽕차는 변신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합니다. 남자는 어른이 되어도 애라고 하죠
시리즈가 오래되어 이제는 좀 약해진 팬덤과 올드한 스타일로
일본에서도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시리즈에 따라 이전 작과 차별점을 두거나
스토리의 독창성을 위해 뇌절비슷한 스토리도 있다고 들었는데
감상하시는 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가면라이더마다 기술이 다르고
설정과 변신에 특이점이 있기때문에 덕질하기도 좋게 만들긴 했습니다.
일본은 일단 작품을 2,3차 사업화를 고려하고 만드는 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가면라이더 기츠
가면라이더면 무조건 곤충 컨셉인줄 알았는데 여우 컨셉인것도 신기하네요
근데 이 허리에 차는 벨트랑 변신키트는 여전히 왜사는지 이해가 안되는 아직은
깊이 빠져들지 못한 사람이긴 합니다.
수수께끼의 적으로부터 거리의 평화를 지키는 게임 그랑프리의 승자가 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을 그린 드라마
굉장히 취향타는 애초에 찾아보시는 분이면 장르에 대한 이해가 있을 분일테니 스샷으로 분위기만 보시길 바래요
그럼 23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4년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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