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케빈 하트
스탠드 코미디는 참 재미있는 데 영화는 의외로 그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명 액션배우들이랑도 많이 합을 맞췄고
맨 프롬 토론토는 영화로도 나름 괜찮아 가볍게 머리를 식힐 겸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만 그렇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감칠맛 나는 연기로 배우로도 유명하지만
스탠딩 코미디도 좋습니다. 한번 씩 보고 가시죠
영화는 나온지 거의 2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은데 이제 넷플릭스에 올라와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토론토 사나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암살자와 어딘가 어설픈 사업가가 한 팀이 됐다. 정체를 오해받은 이상,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이다.
어설픈 사업가와 암살자의 조합이라니 신선합니다.
코미디는 다소 오래된 미국 스타일 벼나별 소재가 난무하는 SNS 세대가 보기엔 웃기지도 않고 재미도 덜한 어중간한 코미디 영화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코미디 장르는 상당히 어려운 분야로 기본은 하는데 또 대성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우디와 케빈의 호흡은 너무나 기대해볼만한 조합으로
늘 마초맨과 조합되던 케빈의 영화에서 뭔가 신선한 변화를 나름 시도한듯합니다.
테니(케빈하트)는 사람좋고 성실하지만 비지니스에서는 늘 실패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는 스포츠 사업 아이템들은 늘 실패로 비웃음대상
그에게 유일한 위로는 연인인 로리의 존재
그리고 전설의 킬러 맨프롬토랜토는 (이하 토론토) 잔인한 킬러
그의 유일한 위로는 자동차입니다. 1960년대 닷지 차저를 모는 그
그리고 이 전혀 어울리거나 접점이 없어보이는 두 남자는 우연히 같은 주소지로 차를 몰기 시작하고 둘은 갑작스러운 인생의 큰위기 대 변화를 맞이합니다.
재미없는 식상한 미국식 코미디라는 평이 많던데
제가 자주보는 무협도 그렇지만 어느정도 맘을 내려놓고 기대없이 그저 장면장면이 주는 작은 재미를 보고 끝까지 시청해야합니다.
넷플릭스 특유의 쉽게 만들고 쉽게 소모되는 OTT 시장
사실 거기에 맞는 장르가 이런 가벼운 캐쥬얼 코미디 영화
영화는 영화지 영화를 볼 때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이미 실패한 것이겠지만 그렇게 너무 단정짓기엔
코미디영화가 전무한 요즘 이런 영화로 머리식히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좀 욕먹을 소리겠지만 뭐 극장이 아니잖아요~ OTT로 보면 적당히 중간에 끄고 나가도 무방하
1시간50분의 러닝타임
그렇게 아깝지 않습니다.
코미디와 적당한 액션의 조합으로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주는 기괴함을 대응하는 코믹캐릭터의 반응
그런 조합에 이런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머리식히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근데 왜 굳이 토론토인지 모르겠네요 미국에도 많은 도시들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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