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굴의 계절입니다.
저는 생굴을 못먹지만 굴국밥과 굴전은 좋아합니다.
바로 어제도 굴전해먹고 굴 한봉지가 남아서 해본 굴라면입니다.
굴진짬뽕
마트에서 행사하길래 사왔어요 마침 조합이 맞네요
진 시리즈를 그렇게 선호하진 않네요 근데 굴진짬뽕은 굴 넣어서 먹을려는 생각에 한번 사봤어요
굴라면
굴진짬뽕 + 진짜 생굴 이거면 뭐 맛이 없을수 없겠습니다.
요거 조리하면 애들도 라면 먹고 싶어할것 같아 아이들은 떡라면
진라면 순한맛과 치킨너겟 대접하고 어른들은 굴라면
스프가 3가지 인데요
유성스프는 다 조리하고 마지막에 넣습니다.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는 식성에따라 적당히 조절하라는 데 아마 굴의 풍미가 안맞을 수 있어서 그런걸겁니다.
근데 첨먹어보는데 조절량이 가늠이 안되니 다 넣습니다 ㅎㅎ
이번 라면은 대게라면 이후로 최대로
고급버전인데요
생굴은 물론 자숙새우와 전복도 들어갔습니다.
국물맛내기에는 자숙새우와 간마늘 치킨스톡
전복은 1개만 사용했습니다.
이빨과 내장을 제거하고 대기
팔팔끓으면 마지막에 넣습니다.
면의 조리는 일반적인 라면과 동일 치킨스톡만 추가(많이 넣음 짜요)
그리고 팔팔끓으면 굴도 투입
냄새가 벌써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전복하고 새우는 그렇다 치더라도 굴은 저만큼 1700원정도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2개 끓여서 나누는데 와우 비쥬얼이 끝장나네요
이 라면은 후첨 스프
유성스프가 맛을 엄청 좌우하는데 먹어보시면 아실건데
딱 그 굴국밥집에서 나는 그 국물냄새가 납니다.
새우랑 전복건져먹으면서 먹는데
완전 충격 jmt 이거 진짜 맛있어요
23년 먹어본 라면중1위로 뽑겠습니다. 이 조합 강추입니다. 새우랑 전복은 그냥 추가구요 굴은 한번 넣어보세요 추울때 굴이죠
너무 국물이 고급져
사천 고량주도 한잔했어요 진짜 요리네요 요리
진시리즈 면이 다 굵은 면빨인데 이건 면이 얇아요 아마 스프 풍미를 더 많이 느끼라고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저는 후추 좀 더 쳐서 먹었는데요
진짜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굴라면
이거로 종결이네요
한그릇 숨도 안쉬고 비웠어요
오만 라면 다 끓여봤는데요
신라면 따라한다고 버섯만 잔뜩 넣은 라면
그리고 지금도 자주 해먹는 아주 매운 라면에 순두부 넣은 순두부 라면
(열라면이나 남자라면 같은 계열)
게 사면 꼭 해먹는 게라면
근데 게라면은 솔직히 그렇게 맛있지 않습니다. 그냥 게는 게로 먹는게 좋드라구요
돼지고기와 볶은 짜장라면 기생충보고 만든 안심 스테이크용 소고기 라면
영덕갔다가 사온 게살 캔을 넣은 게살 라면
냉동해물 믹스 사다가 만든 농심 백짬뽕 라면(이거는 요새 안나오는듯요)
실제 개 하나 다 넣은 우동라면
다 그냥 재미로 해봤고 한두번하고 안했는 데
지금까지는 최고로 추천하는 조합은
나가사끼 라면에 치킨스톡 + 후추 넣은 버전이 간편함이나
맛에서 1위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굴진짬뽕
굴진짬뽕+생굴 조합 강추요
겨울에는 이 라면 꼭 해드셔보세요
요새 무슨 미친것처럼 매운데 더 매운것으로 자극에 자극만 더하는 스타일이 유행인데 이런 라면도 강추요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3287650979&from=postView
우동은 이 제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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