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미와 대방어 그리고 각종 일식 요리로
맛있는 집
구미 로데오 거리 회식 추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로데오 거리 제주의 밤 서귀포 로맨스 위에 있구요
생긴지 얼마 되지는 않았어요
오늘 영하 -13도까지 내려가서 거리에 사람이 한산하네요
저희는 부서 회식으로 호의호식 찾았습니다.
일식전문인데 모듬 사시미가 유명하지만 저희는
철에 맞게 겨울한정 방어회와 너무 추우니 뜨끈한 오뎅탕으로 시작했어요
오뎅탕도 그냥 오뎅탕이 아니라 소갈비 오뎅탕입니다.
여기 전체적으로 요리가 맛있는데요
기본 안주로 주는 이 오뎅 튀김하고 양배추 샐러드부터 맛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요리가조금 늦게 나오네요 아무래도 단체로 몰아닥쳐 그런듯
겨울이니 오뎅탕부터 미리 준비해서 주시면 좋았을 텐데
차가운 방어회로 초반 30분을 버티긴 힘들긴 했어요 ㅎㅎ
방어회
일반적으로 흰살 생선이 초보자용이고 붉은살 생선이 고급
그리고 생선이 크죠
참치랑 비슷한 데 참치처럼 얼어서 나오는 게 아닌 부드러운 참치 느낌입니다.
물론 저같은 해산물 애송이들에게 오는 감성이고
고급자들은 느끼는 맛이 다르겠죠
조금 두려웠는 데 김에 싸먹고 간장 와사비에 찍어먹고 했는 데 비리거나 거부감은 전혀 없었어요
특히 볼살인지 꼬리쪽인지 조금있는 이 부위는 너무 꼬들꼬들 고소하니 맛있네요
방어회로 어느정도 흥이 오르면서
쥰마이 긴조 선토리 위스키 베이스 하이볼
소주 등등으로 각자 술도 시켜봤습니다. 역시 추운데 술이 오르니
분위기가 달아오르네요
소갈비 오뎅탕은 솔직히 가격보고 오뎅탕을 이가격에 했는데 국물이 갈비탕+오뎅탕에다가 추운데 생선회만 먹다 이걸 먹으니 너무 뜻뜻하니 맛있어요
요기까진 솔직히 환경까지 더해져서 이게 제일 맛있다! 방어를 잊게하는 맛
중간에 추가로 시킨 가라아게
닭 튀김 특유의 바삭함이 겉에만 있고 내부는 촉촉한 게 다소 특이했지만
튀김가루가 맛이 좋았어요 사장님이 요리 내공이 느껴집니다.
굴튀김 마찬가지 타르타르 소스랑 먹으니
맛있습니다. 튀김은 좀 두꺼운 편
이건 게살 스프입니다.
시키는 분 잘 없겠는 데 저희는 회식이니 다들 속풀이용으로 시켜봤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메로구이! 이거 맛있습니다. 양은 좀 아쉬운 편
고등어 초밥
고등어를 구운게 아니고 식초에 숙성시킨거라는데 맛은 있는 데 다들 배가 어느정도 찬 시점이고 해산물쪽에 약한분들은 젓가락이 많이 안가긴 했어요
이 집 시그니처인데 앞서 시킨요리가 많아서 조금 평이 낮았던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킨게 이 명란구이
저는 이거 술안주로 사케와 먹기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배도 안부르고 저 마요네즈 소스와 오이
간단한 요리인데 진짜 맛을 듬뿍 품은 정수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간다면 방어보다는 모듬사시미 , 탕하나 그리고 명란구이로 마무리 할듯 !
뭘시켜도 맛은 보장했었습니다.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해물누룽지탕 , CJ제일제당 간짜장 , 대가방 고기 짬뽕 집에서 차려주는 중화요리 (2) | 2024.01.27 |
---|---|
급하게 차려본 저녁 벌집삼겹살 + 돼지막창 (3) | 2024.01.26 |
송정동 중화요리 맛집 - 취팔선 (23) | 2024.01.22 |
뚜선장 쭈꾸미호 인동진평점 - 구미 쭈꾸미 배달 추천 (2) | 2024.01.20 |
구미 김선생 불닭발-인동진평점 (2) | 2024.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