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표 벌집 삼겹살 + 달구지 훈제 돼지 막창
오늘 갑자기 저녁 담당이 되어서 퇴근 길에 찬거리 사다가 국끓이기도 힘들고
반찬도 급하게 할게 없어서 언제나 진리인 고기를 샀습니다.
마침 마트 할인기간이라
막창 할인 제품 하나랑 벌집 삼겹살 할인 제품 두개 샀어요
고기만 거의 1kg넘는 데 아들 둘 키우니 한끼에 날아갑니다.
허허허
달구지푸드
논공 와이프 고향에서 만들어지는 막창이라 사는 이 제품
맛도 좋습니다.
막창을 집에서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대면 냄새가 장난 아니고
일단 에어프라이에 초벌을 합니다.
180도 이상 초벌 15분
그리고 여긴 집안이 아닌 외부로 연결된 베란다서 ~
고기만큼 비싼 부재료 버섯들
저는 한개만 고르라면 양송이버섯입니다.
반으로 가르면 마치 만화에 나오는 그 모양인데 맛도 진짜 최고~
팽이버섯은 하도 먹어서 그냥 그래요
15분 구운 막창 준비될 즈음
고기도 준비하는데요 저렇게 바짝 익은 것 같아도 실제로 먹을라면 좀 더 구워줘야해요 너무 질겅질겅 씹히는 단계
벌집 삼겹은 바로 구우려다가 마찬가지로
에어프라이어 초벌했습니다. 기름을 한번 빼면 좀더 담백하게 먹을 수있어요
냄새로 익힘을 알수 있을 정도로 집안에 냄새가 번집니다.
너무 바싹 구우면 안되고 이건 10분정도 에어프라이어에(막창으로 예열되었으니)
굽고 프라이팬에 옮겨서 다시 바싹하게 구워줍니다.
이때 버섯투입
삼겹이랑 막창이랑 구운 정도 비교하며 적절히
프라이팬의 재료들을 조절합니다.
일찍익은건 먼저 내놓습니다.
첫째가 집에 도착해 바로 학원가야해서
1차로 차리고
막창이 덜 바삭하다는 피드백을 받고 더 구워줍니다.
기름이 장난이 아니네요
산유국입니다.
잘익었습니다. 합격판정받고
저도 파절이에 삼겹한점
잠시 쉬는 사이에 도착한 둘째 와이프
그리고 학원으로 떠난 첫째....
두번째 저녁을 준비합니다.
버섯까지 모두 다 먹어주니 좋아요
힘들게 일하고 요리하고 이렇게 다 먹어줄 때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두번세번 차려도 기분좋은 불금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할인할 때 삼겹과 막창
좋네요
이게 부모 은혜!!!
제 컴퓨터 방에 붙여놓았습니다.
열심히 사냥해 식구들에게 고기를 먹이는 이 가장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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