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카타 역 주변을 떠돌다 어김없이 찾아온 식사시간
그동안 큰 식당 위주로 다녔는 데 오늘은 이동이 좀 많아서
지하철 역 지하 상가에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식사메뉴로 적합해보이는 식당이 굉장히 많았고 위쪽 번화가보다 가격도 좀 저렴했어요
나나쿠마선 쪽 지하도입니다.
저희가 고른메뉴는 전갱이튀김, 아지프라이 우리말로 생선튀김 영국요리에 피쉬앤칩스 쉽게 말하면 생선 까스입니다.
오늘은 이 지하도에 있는 이 전갱이프라이집으로 정했습니다.
배고파서 급하게 결정하고 들어갔는데 가게이름도 못봤네요 산요 식당이랍니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고로상이 아지프라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고르는 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한국말로 바삭바삭 써있습니다.후쿠오카는 어딜가도
다 한국어 메뉴가 있습니다.
아지프라이 정식 시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간장과 소스류
이렇게 정식 구성입니다.
아지프라이.....드디어 맛봅니다. 고로상 유투브로만 몇번이나 봤던 것
뉴질랜드,영국에서도 피쉬엔칩스를 먹어봤지만
이런 생선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아지프라이가 좀더 섬세한 맛 비린맛 당연히 없고 바삭바삭하며 생선살이
풍미가 살아있어요 맛있습니다. 특히 생선까스를 위해 태어난듯한
타르타르 소스!!!
근데 이 반찬은 당췌모르겠네요
전갱이집이니 전쟁이 뭐로 만든것 같은 데 그냥 아무런 맛이란게 없어요
스프가 특이했는 데 안에 들어있는 이 것 치즈인지 버섯인지도 모를 이게
너무 맛났어요 애들도 이건 다 먹었어요
사이드로 시킨 닭과 포테이토 프라이
염통과 날개부위인듯
이건 근데 좀 괜히 시켰네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차라리 아지프라이를 좀더 추가로 시킬것을
맛있게 먹는 데 옆자리 아저씨는 이 아지프라이만 계속 추가해서 9조각넘게 먹고 계셨습니다. 감동.....
저는 너무 맛있었는 데 애들이 돈까스랑 달리 생선까스는 반응이 밋밋하네요 ㅎ
맛있어 너무 맛있어
세가지 소스랑 먹는 이맛
일본은 진짜 튀김요리는 강국입니다.
기름하면 중국인데 은근 일본이 더 강할지도?
이건 치킨난반인데 (이자카야에서시킨것)
또 이상하게 닭튀김은 그저 그래요.....
뭔가 묘한 일본 튀김의 세계
이쪽 지하상가에서 저녁시간되면 아주 싼값에 도시락도 구할 수 있고
저녁 시간 세일도 있드라구요
하카타역에서 주변으로 나갈수도 있지만 시간 절약과
가성비 모두 찾을 수 있는 지하상가 식당들도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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