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콕 금돼지식당 김치찌개

 

 

더러운 포장비닐....죄송합니다.

아직 조리 준비 안되었는 데 와이프가 혼자서 진행시키는 바람에

사진을 뒤늦게 찍어 양념이 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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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마트 가면 제가 한개는 반드시 사오는 피콕 제품

그 중에 첨보는 거 하나 주워왔습니다.

금돼지식당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는 은근히 어려워 강한 조미료맛나는 보급형 김치끼개아니면

강한 신맛의 묵은지 김치찌개집이 있는 데 보통 후자는 잘 안보이고

직장인 점심메뉴 정도의 중저가 메뉴가 많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장에서 밀키트까지 내는 곳이면 나름 자신감이 있다고 판단

바로 구매해 집에서 조리해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두부와 대파는 제가 넣은 것입니다.

제품은 한봉에 2인분이라고 나왔습니다.

사실 두부가 들어있기는 합니다만 이런 레트로 제품같은 경우에는 늘

신선식품 건더기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두부는 따로 넣었어요

끓으니깐 진짜 김치끼개 맛있는 집 냄새가 온집에 솔솔 풍겨옵니다.

사진에는 없었지만 저는 조그만 물만두도 좀 투하했습니다.

건더기가 풍성하면 더 맛나자나요

과연 국물도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히 매우며 감칠맛에

김치의 풍미가 확나는 맛있는 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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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치가 참 적네요

원래는 김치만 있는 게 적당한 제품의 기준이었는 데

요즘은 김치 재료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김치도 많지 않습니다. 무서운 고물가

그래서 저는 밀키트,레트로 제품 + 신선재료

이런 조합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냄비요리 한것처럼 온가족이 한끼 든든하게 먹어요 이렇게 2인분 끓여서 어른둘,아이둘 먹었어요

요새 부쩍 맛평가가 많아진 둘째의 평은 좀 인스턴트 맛이 난다는 것

호오.....

11살 인생 벌써 그런맛을 구분한단 말인가

근데 김밥헤븐이나 보통의 점심메뉴로 하는 김치찌개집 딱 그맛입니다.

적당한 김치와 적당한 조미료의 조합

생각보다 적은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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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동안 사먹어본 김치찌개 제품 중에서는 제일 상급

 

 

이거보다 상급은 집앞 정육점에서 팔던 고기와 냉장 재료로 되어 있던 이런 제품인데 이런 제품은 구하기 힘들고(잘 안팔리는 지 잘 안나오드라구요)

 

 

레트로로 나온 제품중에는 오뚜기 돼지고기 김치찌개 이 제품이 최고

물론 이 제품은 오뚜기 3분카레에도 많이 나는 특유의 그 레트로 제품 인스턴트 맛도 강합니다만 돼지고기 김치찌개 표본같은 맛입니다.

 

 

시집가는 전라도식 김치찌개나 원큐 김치찌개 이 냉동제품은

정말 별로였구요

사실 조금만 손 더 쓰면

앞다리살,목살 이런 돼지고기 사서 담근 김치 좀 오래 둔거 넣고

다진 마늘 한스푼 넣고 끓여주면 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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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이나 1인가구가 이렇게 많이 하기가 힘들죠

그동안 사본 김치찌개 제품으로 나온거 중에는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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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콕 금돼지식당 김치찌개

가성비도 좋고 양도 적당해서 간단하게 한끼 먹기 딱좋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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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부나 대파는 좀 추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맛은 다 아시는 그맛 맛있는 김치끼개 그맛

아는맛이지만 익숙해서 더 침고이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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