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옛날 무협영화 하나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90년대 극장 다니던 세대라.....이쪽에 애착이 있습니다.
(무려 유투브에 풀 버전이 올라와있습니다. 그것도 HD로...)
증지위 감독에 유덕화님이 소어아 역 임청하 님이 화무결
거기에 장민님이 이화궁주
그리고 오맹달 엽덕한 오진우 님 등 당대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려했던
영화 절대쌍교
천지 쌍절은 18년마다 한번씩 나타나 권선징악을 하고, 무공과 덕망을 갖춘 자를 선출하여 한옥 신공이라 불리는 권선징악 영패와 절세 무공을 전수합니다.
이 무공을 전수받고 무림 맹주가 되어 악을 벌하고 협을 추구하는 당대의 영웅이 되는 것!!!
요즘 무협은 대부분 영화쪽보다 드라마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데 이 시절만 해도 영화도 재미가 살아있던 시절 굉장한 장편의 원작을 엑기스만 잘 추려서 잘 만들었습니다.
(2020년 버전의 넷플릭스 드라마 절대쌍교)
구룽의 무협소설이 원작인 데 이 분 작품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드라마로 만화로 영화로 다 보기는 했습니다. 사실 거의 다 봤어요 허허
이렇게 자주 리메이크 되고 계속 명맥을 이어가는 작품들은 사람을 끄는 힘이 살아있어요 무협의 기본은 신데렐라 스토리, 아침 막장드라마 죠
절대쌍교도 그러합니다.
20년 버전의 드라마도 물론 봐야겠지만 이 작품도 한번은 보시길 권해드려요
시작부터 객잔 내부까지 말타고 들어와 사람 머리 던지며
오맹달의 호들갑연기로 시작하는 이 영화 당시 홍콩식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당시에 항상 나오던 천을 사용하던 무공 여고수들의 주 무기였습니다.
화려한 연출에도 잘 맞는 당시의 CG
이제는 추억의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한마디 맹세를 지키기 위해 가정도 개판내는 무림인들
사실은 범죄자고 살인마들이지만 악인곡이라는 이름으로 뭉친자들에게 키워진
소어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재래식 화장실 안으로 피하는 등
협과 멋에는 정반대의 극단적 캐릭터
생각보다 화끈한 전투씬 다소 잔인해보이는 무공들,
당시에 웬지 유행했던 미남형 여배우 임청하
90년대 작품치고 굉장히 좋은 화질로 남아있습니다.
감춰진 출생의 비밀 대놓고 막장으로 가는 스토리
성공을 위해서는 앞뒤 가리지 않고 무공으로도 제압하지 못하는 강자를
몇마디 말로 피를 토하고 쓰러지게 하고
악이 끝내 모든것을 차지하는 등
아침 막장드라마 못지 않는 전개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저는 이 분 작품 너무 이렇게 극적인 전개라 좋아하지 않는다고 입으로는 말하고는
대만 만화버전까지 다 찾아보긴 했네요 결국 드라마도 다 볼겁니다.
그리고 욕하면서 또 몇년 후에 보는 그런 스타일의 무협이죠
90년대 작품치고는 화질도 좋고 전개도 엄청 빠릅니다. 다만 너무 긴 스토리를 한시간 반 안되는 시간에 압축해서 좀 몰입이 안될 수는 있습니다만 무협 팬이라면
절대쌍교는 안볼 수 가 없는 작품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kc1gmR1k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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