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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 디텍티브4 나이트 컨트리

by 해리보쉬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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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신선했던 시즌1 문제 많은 형사들이지만 범인을 추적하는 마음하나만은 모든 시즌이 확고했습니다. 왜 제목이 트루 디텍티브 인지 그 주제의식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참고로 모든 시즌은 서로 관계가 없으며 작품도 매년 나오는 식이 아니고 3,4년 텀을 두고 나오고 있습니다. 형사물 좋아하시면 시즌1,2 는 진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볼 만한 미드 스릴러 , 형사물이 없다 하시면 이 작품 강추해요

그런데 스포하자면 시즌 4는 매 시즌 신비롭고 어두운 인간사

그 분위기 만큼은 전통적인 트루 디텍티브 처럼 좋은 데 사건 자체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네요 너무 컬트 적인 요소가 많고 추리과정이나 마을의 폐쇄성

그리고 인물들의 광기 어린 집착이 오히려 사건자체를 너무 죽여서 서사가 그렇게

궁금해지는 부분이 적고 너무 분위기로 매화 이어갑니다.

HBO드라마는 늘 그렇듯이 분위기는 항상 압권인 데 이 시즌은 다소 호불호가 강할 것 같습니다.

조디 포스터가 주연을 맡아 올드 팬으로서 양들의 침묵도 생각나고 특히 알래스카 얼음왕국 마을의 거리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뭔가 기호로서 연출되는 이미지들이 굉장히 많아 작품이 신비롭게 보여지는 데 직관적인 이해는 많이 떨어지는 편

전체적으로 눈과 함께 생활하는 칙칙하고 어두워보이는 작중 인물들

그리고 너무나 엽기적인 시체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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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형사역으로 (FBI) 유명세를 떨치신 조디 포스터님

이제는 나이를 많이 드시고 노련한 베테랑 형사로 변신

단체로 얼어죽은 알래스카 한 연구단지의 연구단원들의 죽음을 조사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죽음의 원인 그리고 4년전 한 소녀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어보이는 이 사건은 계속 주변의 방해속에 조용히 은폐되려하지만

너바로 형사와 포스터 누님의 범인을 찾는 열정을 막지 못합니다.

이런 눈과 얼음으로도 덮지 못하는 것이 있죠

해리 보슈 형사가 말했듯이 내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나를 본다

모두가 기억하지 않는 죽음

그러나 나는 기억한다 그리고 끝까지 그 죽음을 놓지 않는다

트루 디텍티브, 그것이 형사

마지막에 밝혀진 사건의 진상은 상당히 흥미롭긴 합니다.

중간 중간에 별 상관없어보이는 인물들의 갈등을 다룬 파트나 너무 많은 기호들

해석해야하는 피곤함, 컬트 영화인가 싶은 기괴한 장면들이 너무 많아 저는 취향이 좀 안맞긴 했는 데요 이 시리즈 워낙 좋아합니다.

트루 디텍티브 시즌1 부터 한번 달려보세요 작품성 하나는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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