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Transformers the movie (1986, 애니메이션 극장판)

by 해리보쉬 2024. 3. 10.
728x90
반응형

거의 40년 전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이걸로 트랜스포머를 처음 접했구요

당시 홍콩 star 스타 티비 라고.....저희 집에 새벽에 나오는 게 몇개 없어서 보다가 우연히 접하고 정말 숨도 안쉬고 끝까지 본 작품 당시 전부 영어로나오는 데 다행이 자막은 영어로 적어줘서 스토리 이해는 쉬웠습니다.

 

저희 아들들은 트랜스포머를 다 이걸로 접했고 전부 다봤습니다.

극장개봉하면 항상 가서 보는 영화 1순위죠

하지만 저에게 트랜스포머는 이쪽이죠 ㅎㅎ 뭔가 구수합니다.

아에 당시 미국 만화로 보면

더 구수하죠 이 만화는 저도 접하기엔.....너무 옛날 물건이긴하네요 본적이 없습니다. 한번 보고 싶긴해요

잡설이 길었는 데 트랜스포머 무비 86년작 무려 30년 전에 본걸 이번에 리뷰해봅니다. 복각판 20주년 기념으로 블루레이 4K가 나왔었네요 근데 그것조차 십수년 전이라 ....요샌 블루레이 보시는 분들도 없는 거 같습니다.

 

세련되게 리파인된 디자인은 색이랑 선이 잘 정돈되어 멋지네요 범블비 귀여운거 보세요 하하하

이런 구수한 타이틀 화면에 뭔가 아쉬운 퀄을 생각하셨다면 놀라실게

초반 5분 작화는 숨막힐만큼 디테일 하며 저시절 생각하면 이걸 손으로 다 그렸다는 건데 ....제작비 어마무시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거기에 이 유니크로의 압도적인 크기

행성을 빨아들이는 이 힘

당시에는 트랜스포머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 데 뭔가 아메리카 스러운 이런 설정에

빠져들었었지요

물론 이후로는 이정도 작화가 나오지는 않습니다만

원색에 가까운 디셉티콘들과 그 단순한 디자인 너무 취향입니다.

아아....여기서도 재즈는 너무 쉽게 가버리고....

스타스크림은 특유의 성격이 잘드러나고 메가트론은 너무 못된 아저씨같이 생겼어요

낚시하는 핫로드

전체적으로 트랜스포머들이 현재 버전보다 굉장히 인간적입니다.

로봇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함선내에서 인간형 형태로 싸우는 장면들은 그저 사람같아요

변신형태를 갖췄을 때 좀더 트랜스포머적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 웨이브)

맨날 줘터지는 오토봇들 안씁

공룡 그림록

요즘 실사판 극장용 영화가 썩 좋지 못한데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걸로 다시 흥미를 가져보실 수 있겠습니다.

옵티머스는 언제나 솔선수범 리더 최전선에서 싸우고

당시 분위기게 맞게 악당은 악당 자신에게 자비를 배푼 옵티머스를 배신하지만 결국 당하고 부하인 스타스크림에게 걷어차입니다. 어찌보면 스타스크림이야 말로 악당의 표본인 데 배의 무게를 줄인답시고 도움이 안되는 부상자들을 함선 밖으로 던져버리고 메가트론에게도 가차없죠

짧은 한편의 영화에 배신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 지 이게 애들 보라고 만든건 아닌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아메리칸 아이들에겐 이게 취향일까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오토봇 vs 디셉티콘의 기존 스토리에

유니크론이 참전하여 자신에게 유일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매트리스를 버림받은 메가트론에게 파괴를 지시합니다.

유니크론은 메가트론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갈바트론으로 재탄생시켜주고 갈바트론은 자신의 디셉티콘으로 돌아가 스타스크림을 한방에 녹여버리고 ....

(극장판이라 그런지 화끈합니다. 많은 주역들이 비명횡사)

유니크론을 등에 업은 디셉티콘이 사이버트론으로 향하고 오토봇은 위기에 처하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갑니다.

충격적인 유니크론의 변신 씬

이렇게 압도적인 사이의 그가 매트리스를 무서워한다는 게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토봇은 영화에서나 애니에서나 싸움이 너무 힘겹네요

오랜만에 봐도 디자인의 호불호만 아니면 이런 애니....언제나 환영이죠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