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유진 레비 : 여행혐오자의 일탈 (The Reluctant Traveller) 시즌2

The Reluctant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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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혐오자의 여행이라니 제목 잘 지었습니다. 저도 여행혐오자인 현재....

이분의 여행으로 가끔 솟아오르는 여행욕구를 눌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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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지역대학을 나오고 처음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갔었는 데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 지 알았어요

근데 직장을 구하고 일년에 육개월씩 주구장창 해외 출장을 다니다 보니 공항에 들어가 면세점 냄새(?)만 나기 시작하면 머리가 아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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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는거로 만족하고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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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1TvdQHA9b0

 

이 깐깐해 보이는 유진 레비님이 세계 각국을 돌며 겪는 에피소드가 중심

30분 남짓으로 한 편을 볼 수 있으며 여행 다큐형식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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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첫번째 에피소드는 스웨덴인데요

이제 겨우 유럽권을 돌기 시작했는 데 언젠가 아프리카나 아시아로도 여행오시겠죠

이 생굴 먹고 뱉어버리는 장면 진짜 완전 공감갑니다.....

저도 저런 경험이 있거든요 ㅎㅎ

클래식한 작은 여행가방 하나 들고 항상 셔츠를 입고 다니시는 이 아저씨의 시야로

보는 유럽 각국

국내 예능 프로그램은 게임과 항상 액티비티한 화면을 추구하니깐 이런 조용한 감성의 다큐스타일도 힐링으로 좋습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와는 또 다른 느낌

아마츄어 여행가의 시각이라는 신선함

시원한 경치와 이국적인 건물들 풍습 문화

특히 스웨덴 편은 이 푸른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힐링이 되네요

애플티비 볼 것이 없다면 이 유진 레비의 여행기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유럽여행의 로망이 있으시다면 대리 만족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