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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책] AI 이후의 세계 - 헨리 A 키신저 외

by 해리보쉬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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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EXbdNKtjqY

AI는 확실히 굉장합니다.저도 처음 챗 GPT가 나왔을 때 신기해서 몇번 사용하다

그냥 지켜보는 입장이었는 데 최근에 업무에 활용하고 있고 요즘 제일 많이 하는게 영상처리를 딥러닝으로 하는 일입니다.

하다가 막히면 GPT에 물어보면 정말 그럴싸한 해결책을 코드로 적어줍니다.

이런 세계가 오는 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통찰을 얻어보고자

읽어본 책입니다.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올 것인지 본격 탐구하고 이해해야 할 시점이 왔다. 정계·재계·학계의 세 거인,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로커가 이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AI 이후의 세계』는 사회, 경제, 정치, 외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 속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깊이 다룬 책이다. 4년에 걸쳐 논의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

알라딘 책소개

그런데 이 책....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장황합니다.

AI를 모르시는 분이 개론적으로 읽어도 괜찮겠지만 사족이 너무 많고

같은 단어, 어디에 붙여도 무방한 수준의 정의로 같은 문장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거기에 뭔가 지식자랑인 지 모를 과거얘기부터 철학,경제 모든 분야를 정말 읽히지 않는 지식인인 척하는 사람들의 자기 자랑처럼 쓰여져있습니다.

주제가 훌륭하다고는 하나 그렇게 깊이는 보이지 않구요

생성형 AI가 내놓는 뛰어난 결과물에 감탄하며 실용적 활용법에 주목하고 있는 오늘날이지만 이 신기술이 인류에게 끼칠 철학적·전략적 영향에 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를 대신해 생각과 판단을 해주는 인공지능을 당연하게 여길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지금 당장 모든 시민이 위와 같은 질문과 마주하여 AI의 효용과 한계를 합의해야 한다. 저자들은 ‘아직’ 인간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우리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미래를 독자가 스스로 모색할 기틀을 제공한다.

알라딘 책소개

그렇게 구체적인 미래 모습도 제시하지 못합니다.

상상치 못할 미래가 올것이가

굉장한 변곡점이 될것이다

우리의 인지를 넘어설것이다.

틀린말 하나 없지만 모르는 이야기도 아니고 글로 적었을 뿐

예측 못할 이야기도 아닙니다.

곳곳에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던져주지만 책소개에도 있듯이

그저 그런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생각해보란 식의 결말

책 리뷰 중에 이 리뷰가 딱 제마음이긴 합니다.

정치 경제 과학계 최고지성이 만나서

계몽주의시절까지 역사를 돌아가며 굉장히 뻔한 수준의 일반론을

적어내다니

통찰과 관록은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GPT로 질문하는 것과 앱을 하나 만들어보던가

이미지 생성 혹은 딥러닝으로 이미지 처리를 배워보는 게 AI 를 이해하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I가 펼쳐질 세상은 사실 쟤들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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