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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3월29일 자출 구미 벚꽃은 이정도 개화했습니다.

by 해리보쉬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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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사고가 많은 구미대교 공단 일대 버려진 오토바이는 물론 매주 주말이 지난 후

새벽에 자전거를 달리다 보면 차량 범퍼와 LED등 각종 부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중앙선 분리대가 찢겨 날아간 것만 네번 본것 같습니다.

주말에 무슨 드리프트 대회하나요.......

새벽마다 찍어놓을 걸 그랬네요

사무실에서 보는 날씨는 화창하고 아름다웠으나 미친듯한 바람으로 다리를

건너다 역풍을 뚫느라 에너지를 다 소모

비만 안오면 다행이다라는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저 구름이 저를 쫒아오는거 같습니다.

어제만 해도 못본거 같은 데 드디어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피기 시작할거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계속 오니 올해는 유독 짧을거 같은 느낌

앙상한 나무도 있는거로 봐서

다음주에 모두 다 필거 같습니다.

여긴 아카시아 나무가 아주 많아서 달릴 때 아주 좋습니다.

그 은은한 향

공단지역에서 유일하게 향기가 나는 길

꽃들이 만발한(시에서 심어서) 곳과 여기저기 하얗게 올라오는 나무들

개나리는 확실하게 피었어요

역시 자출은 즐겁습니다. 금요일은 조금 일찍 집에가는 재미가 아주 기분좋겠합니다. 여유가 있어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요

여기는 은행나무가 아주 많은 거리

건너 병원에는 와이프가 일하고 있지요

아름답게 각종꽃길로 이뤄진 자출길

편의점 들렀는 데 이거 드디어 재고가 있네요

오모리 하나 사보고 싶기는 한데 네가족이 다 못먹을 게 뻔해서 웬지 손이 안갑니다.

다음주 벚꽃을 기대하며 이제 날씨 좋으니 본격적으로 자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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