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재료
손으로 빚었음을 강조한 만두
마트에 새로 보이길래 사봤습니다. 용량도 800g으로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어떤 만두는 요새 알게모르게 양을 줄여 혼자먹어도 될 한봉지량으로 크기만 크고
열어보면 너무 적은것도 많습니다. 과자랑 비슷한 길을 가네요 냉동만두도
고기손만두 김치손만두
둘다 조금씩 쩌볼겁니다. 역시 동그랗게 말린 만두는 찌는 찜 스타일이 최고죠
만두 많죠? 만두 러버인 저는 이걸로 행복하답니다.
모양이 굉장히 이쁩니다. 고기 김치 둘다 넣고 보글보글
찜기 꺼내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사실 찌는게 만두 전통적인 먹는 방법이겠죠
저의 아침입니다.
가족들이 아무도 안일어난 일요일 아침 마냥 기다리는긴 배가고파서...
샐러드는 더 놔두면 상할거 같아 같이 꺼내먹어봤습니다.
촉촉한 찜만두
피가 두껍고 쫄깃해요 그리고 후추향나는 일반 고기만두와 비슷하지만
만두소가 다소 슴슴한 편이며 피두 두꺼운 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슴슴합니다.
맛의 경쟁이 붙다보면 서로 자극적으로 변하게 마련인데
오히려 반대로 가버린 맛
신기하네요 약간 만두피를 두껍게 해서 밀가루로 식사가 되게 만든다는 중국
북방식 느낌도 나구요 실제로 베이징 출장가서 먹었던 어느 작은 가게의 맛도 떠오릅니다. 둥글게 만들고 둘이 붙여분 부분은 피만 있어서 피맛이 더욱 많이 나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
슴슴한 맛을 추구하다니 놀랍습니다.
불닭으로 대변되는 한국 K 자극 스타일에서 벗어났어요
김치만두도 비슷합니다.
김치만두는 맛이 강하고 김치 쉰 내가 확날 정도로 김치가 강조되는 곳도 있는데
이것도 슴슴합니다. 김치만두는 단무지랑만 먹는게 일반적인데
이건 간장이 필요해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도 김치도 둘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사조 만두는 사실 오양 육즙 가득 고기만두로 첨 접했는데
이건 진짜 소룡포 스타일로 기름맛이 좋은 만두였는데 손만두는 또 다르네요
먹고 있는데 식구들 깨서(항상 제가 요리 시작하면 깹니다.)
다시 한판 찜기에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평은 비슷한 편
슴슴하다
냉동만두 대 격동의 시대
만두가 연일 쏟아져나오는데 이런 건강한 맛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거든요 근데 아마 오래가진 못할 거 같은 예감
육즙이 진짜 빵터지고 입에 가득부추 후추 향나는 만두는 이 한섬만두
중국 딤섬짐에서 먹었던 맛
부추창펀 이것도 강추
오뎅이랑 같이 튀겨먹으면 최고인 부산 고추보따리 만두
이런 개성의 시대에 슴슴함도 개성인데 많이 사랑받으면 좋겠네요
이상 만두러버로 새로운 만두 또 먹어보는 즐거움을 여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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