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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울트라맨 : 라이징

by 해리보쉬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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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에 나온 울트라맨하고다른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울트라맨 2번째 작품

(울트라 시리즈로는 네번째 라는 나무 위키 정보도 있던데 울트라맨 워낙 많아서 몇번째인가는 별로 중요치 않아보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야구계의 스타 선수이자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울트라맨으로도 활동하는 사토 켄입니다.

울트라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일본으로 귀국한 켄은, '숙적'의 아이인 아기 괴수의 양육을 맡게 됩니다.

초보 아빠로 분투하면서 켄이 자신의 이기심과 소원해진 아버지, 과격한 괴수 방위군의 대두와 마주하며 울트라맨이라는 것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나무위키 줄거리 설명

시놉시스 설명이 굉장히 이상한데 영어를 직역해놓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미국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울트라맨

역시 디즈니 스타일 같은 미국 형식이라면 괴수와 맞서는 영웅의 이야기겠지만

아버지로서 또 생명을 다루는 울트라맨으로서 정체성을 다루고 있으면서

가족이라는 테마를 빼먹을 수 없지요

이번 울트라맨의 인간으로서 삶은 무려 야구 선수네요

일본하면 야구가 떠오르긴 하죠 일본 야구선수 사토 켄이 메이저리그 우승을 앞둔 시점에서 일본 복귀를 선언하고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그런 그는 벌써 무려 두번째 울트라맨 2세대로 아버지로부터 가업(?)을 이어 받았습니다. 원래 1대는 이제 부상으로 더 이상 울트라맨 역활을 못하게되었습니다

스스로 울트라맨으로 그렇게 자부심은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지구를 지키는 사토 켄

기가트론과의 전투에서 KDF(괴수 방위군)의 수상한 행동을 보게 되고 울트라맨은 이 괴수라는 존재에 대한 공격 행위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기가트론에 대한 공격에 의문을 제기하며 막아서다 KDF의 공격을 받게되고

치명상을 입게 된 사토

도시에서 벗어난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진 울트라맨은 KDF가 운반하던 수상한 물체에서 아이 괴수가 태어나는 것을 보게 되고 공교롭게도 이 괴수는 울트라맨을 엄마로 여기게 됩니다......

지구를 지킨다는 KDF가 굉장히 의심스러운 단체로 등장하며

제목 그대로 울트라맨의 라이징

그가 울트라맨으로서 정체성을 키워나가는 게 메인 테마입니다.

마치 마블 히어로 물처럼 미국적인 색깔이 많이 드러나고

표현도 신선합니다. 울트라맨으로서 신선합니다.

가장 최근의 일본에서 나온 울트라맨은 80,90년대처럼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는데 경쾌함과 무거움이 잘 섞여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냅니다.

워낙 오래된 시리즈라 신선함과 울트라맨으로서 작품의 정체성을 모두 살리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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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사토 켄의 타격폼은 이치로 선수 오마쥬 한것 같기도 합니다.

드라마 형식으로 3개 에피소드로 되어 있는데요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이어서 다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조금 정신 없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전 그동안 봐온 울트라맨 중 제일 신선했습니다. 쫄쫄이 의상의 특촬물 치고는 작품마다 다소 어두운 주제를 잘 다뤘었는데

이런 스타일의 진행도 마음에 드네요

여담이지만 어린시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팬이라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후

자이언츠로 간 사토 켄은 아기 쇠수를 돌보는 힘든 육아와 울트라맨

여러 정체성을 모두 살아내느라 야구 성적도 떨어집니다.

실제로 이 자이언츠 마치 롯데 자이언츠를 연상시키네요(롯데 팬분께 죄송)

울트라맨 팬이라면 굉장히 좋아하실 장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팬이 아니라면 울트라맨 최초로 접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앗!! 이 로봇 조정 방식은 ......)

어린시절 울트라맨!!! 하는 노래나 개그를 많이 봤지만

정작 작품을 본 사람은 드물었는데

이제 넷플릭스로 즐겨보십시요

오리지널부터 볼려면 근 30년을 거슬러 가야하니

넷플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08TScOyv0A

저는 굉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워낙 이런 특촬물 시리즈를 보며 자라서 전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본식 히어로물의 대표주자로 충분히 즐길만하다고 판단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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