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가 시즌 4까지 왔습니다. 시즌1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폭력성과 성적인 장면 그리고 굉장히 그로스.....거의컬쳐쇼크에 가까운
장면들로 이게 드라마 수위가 맞나 싶은 히어로물
뻔하디 뻔한 히어로물에 대한 반향일까 캐릭터 하나하나가 그렇게
인간의 극악함만으로 이뤄진 인간 혐오가 걸릴것 같은 히어로물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시즌1,2는 최고였죠
안보신 분들 히어로물에질려서 뭐 신선할게 있겠어 하는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성인물입니다. 아이들 접근 금지)
작품의 백미는 역시 이 홈랜드 정말 이렇게 이기심과 차일디쉬 한
악마같은 히어로 빌런이 있을까 싶은데
주인공 홈랜드를 연기한 배우자체가 인상부터 연기가 홈랜드 그 자체라고 불립니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거의 이런 모습인데요
현실에서 술먹고 인성짓을 하며 홈랜드 그 자체를 실생활에 녹여준 모습
맘에 안들면 레이저로 녹이고 지지고 민간인도 보내버리는 홈랜드
시즌4까지 오면서 극을 이끌어 왔는데요
A트레인 같은 주변 캐릭터가 비중이 있던 초반에서 시즌이 거듭될 수록
홈랜드에 의한 홈랜드를 위한 홈랜드가 하는 극으로 바꿔졌습니다.
창작 드라마는 아니고 코믹 원작이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미치광이입니다.)
인간을 하등 종족으로 보는 미국식 히어로가 몇편되는데
홈랜드가 최고죠
인간 vs 슈퍼 능력을 가진 초인
이 구도의 대명사 더 보이즈
홈랜드의 아들도 등장하고
든든한 아군도 늘구요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새로운 캐릭터들도 많이
나옵니다. 머리를 폭파시키는 이 정치인도 매력적이죠
금일 6월 21일 기준으로 시즌4 4편까지 공개되었는데요
홈랜드도 나이를 먹는 다는 사실을 홈랜드의 소중이 털 색깔로 알려주고
(작품 자체가 이런 미국식....개그가 많아요)
자신의 주변에 아첨꾼만이 존재한다고 여겨
(말대꾸 하면 레이저로 머리를 날려버리면서)
자신에게 조언을 해줄 새로운 브레인도 구합니다.
인간의 심리와 군중을 다루는 브레인
신규 세븐
그리고 여전히 홈랜드를 노리는 우리의 부치 일당들
고분분투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거듭될 수록 그 특유의 잔혹성과 심심하면 터져나가는 사람의 머리에
이제는 좀 식상해지고 익숙해졌는지 요즘은 언급도 잘안된 게
시즌3이후로 한참만에 나온 시즌4
과연 시즌5를 갈 수 있을것인지 중간에 스핀오프 작도 한번 나왔지만 그렇게 크게 재미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장면만 보여주며 시즌4를 끝내지 않으려면
3처럼 출생의 비밀이나 홈랜드에 대한 대 반격이 이뤄져야할 것 같네요
더 보이즈는 제 미드 인생에서도 빠질 수 없는 작품입니다.
안보신 분들 히어로물 좋아하시는 분이면 추천인데 잔인한거 싫어하시면 절대로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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