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파밸리 워터파크 방문기

대구 가산에 워터파크 스파밸리 방문기입니다.

최근에 할인권이 풀려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대국민 눈치 작전 주말마다 장마소식이 있어 저희도 미루고 미루다 일요일로 골랐는 데....웬걸

​

도착하자마자 인파의 무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놀이기구는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저희 가족은 이게 첫 방문입니다.

 

 

뭔가 심상치 않았는 데 가까이 가니 입장에만 엄청난 줄이....

그리고 저 줄은 10시 이후까지 계속 됩니다. 스파밸리에서 본인들 처리 캐파 이상 사람을 받은거 같습니다. 워터파크는 어딜가나 이렇겠지만 여긴 좀 너무 바글바글하고 좁았어요

 

 

하지만 올해 여름 첫 워터파크라 듀근듀근하며 기다려봅니다.

아이들도 신나하는 게 보기 좋네요 캐리비안베이나 경주 블루원만 주로가다 올해 첨 가산으로 와밨어요 지금 진도 소노벨 , 부산 롯데 워터파크도 예약해놨습니다 허허허 물친자들이 있어서요

​

가기 싫다는 둥 귀찮다는 둥 뭐라 그러는 데 물에 풀어놓으면 집에 가려고 하질 않습니다.

 

 

날씨는 큰 비를 예고 했지만 구름만 많고 비가 오진 않았어요 역시 기상청

맞추질 못합니다. 사람이 많다 많다 했는데

11시쯔음 되니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입장할 때 이때가 제일 한산했어요

파도풀부터 시작했는데요

저희 집 애들은 타는 놀이기구 줄서는 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

주로 파도풀 유스풀 이런저런 다른 풀에서 주로 놀고 타는 놀이기구는 한개만

해보는 수준, 엄마는 들어가자마자 줄서야한다고 난리지만 바로 쿨하게 포기

여기 파도풀은 정말 귀엽네요 그닥 파도라고 하기에도 너무 살랑사랑

​

안전요원들 몸매가 후덜덜한 게 그게 더 인상적입니다. 파도풀은 진짜 캐리비언이 최고네요

여기서 그래도 즐길만큼 즐기고 바로 이런저런 놀이기구타러가봤습니다.

실내 실외 있는 데 실내는 진짜 어린 친구들 위한 시설 위주라

실외를 못즐긴다면 실내만 가지고는 오기 힘든 수준입니다.

 

 

미끄럼틀도 해보고

좀 놀다보면 추워지니 온천도 즐기구요

여기 3층은 수영장인데 4층은 스파라 은근 즐길게 많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좀 아기자기한게 좀 작긴한데 은근 할거는 많고 ~

가까우면 충분히 가볼만 한 수준

유스풀만 한 열바퀴 돌았습니다. 유스풀도 물흐르는 속도가 좀 느려요

​

가족위주로 많이 오고 남자 어린친구들이 와서 괴성을 질러대어

약간 동네 친근한 시민 풀장같은 느낌입니다.

특이한 게 여긴 어느 풀에 들어가도 음식 냄새가 납니다.

여기 가면 치킨 저기가면 라면

반대편엔 핫도그, 츄러스

 

 

저희도 진짜 종류별로 다먹었네요 닭꼬치에 우동에 오뎅에

가는데마다 한개씩 사달라고 해서 엄청 먹었어요

애들이 물놀이하면 먹을거는 진짜 2배로 먹는 듯합니다.

추워지면 실외 온천에 담그고

최대한 이것저것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여긴 이게 하이라이트

​

버블쇼!!! 오후 1시 3시 하는것 같던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스파밸리 하면 이 버블쇼가 시그니처 겠습니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이 버블쇼

​

별거 없는 것 같은 데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나중에는 거품이 눈앞을 가려서 ㅎㅎ 보이지가 않습니다.

한번 클릭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신납니다. 저도 춤 안추는 데 둠칫둠칫

손 흔들었어요

https://www.youtube.com/shorts/vwlSX0zrFi8?feature=share

그리고 이어지는 끊임없는 먹방.....

 

 

여긴 운영이 좀 그런게 라면도 그렇게 잘팔리면 기계를 좀 더놔야지

이거 줄도 한참 섰네요....

이 라면 근데 진짜 맛이 좀 다르긴 하네요

맛있어요

찜질방도 실내에 있구요 종류가 3개있어요

그리고 어른들이 쉴곳이 많아서 좋습니다. 캐리비안은 끊임없이 사람을 돌게 하는 시스템인데 오전에 워터파크 오후에 스파도 가능한 시스템

8시30분에 집에서 출발해 4시까지 놀다 5시에 집 도착해서

저녁 먹고 들어왔습니다. 하루 진짜 잘놀긴 했어요

​

대구 스파밸리~ 할인권 있을 때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