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들러 아침일찍 국가 정원에 들렀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여기도 꼭 들러야하는 곳
순서는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이렇게 가면 딱 좋을 것입니다. 순천만 습지는 국가정원에서 레일타고 바로 가실 수있구요 (스카이 큐브 - 유료) 나가서 차를 타고 가면 15분 정도 자차로 이동해야합니다.
국가정원 티켓으로 순천만습지 늪지대도 바로 들어가실 수있어요
교과서에서만 들어보던 순천만습지 철새들의 쉼터이자 보금자리라더니
광할한 자연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아 이거 그냥 공원 같은 곳에 습지 분위기만 나는 곳인가 살짝 오해를 했었는 데요
실제로 들어가보니 넓은 습지
그 장엄한 풍경이 저를 압도했습니다. 국내 여행지 Best3중 하나로 꼽습니다.
(용산전망대는 건물 안정성 평가 Fail.....보완중이라고 합니다)
스콜도 아닌 장마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는데
비가 내리면 엄청 습하고 그치면 너무 뜨겁고를 반복했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하여 재미나게 구경할만큼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습지를 도는 차량이랑 배도 있는 것 같은 데 저희는 걸어갈 수 있는 만큼
걸어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차로 여기까지 온 이유는 이후 일정의 길이 반대방향이라......
경치는 도입부부터 끝내줍니다.
시원따뜻(?)한 바람이 불어주며 물이 굽이굽이 흘러가며
구름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배를 타고 한번 돌아보고 싶었습니다만
시간이 없어 아쉬웠네요
요렇게 걸어다니며 풍경을 보자니 가슴이 탁 트이네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풍광입니다.
영화의 한장면 같은 뷰!!
경치와딱 어울리는 시도 읽어주고
간간히 만나는 비는 중간중간에 준비해주신 쉼터에서 쉬었다 가게 해줍니다.
그저 같은 경치의 연속일 수 있지만 아이들도 이런 넓게 펼쳐진 장대함에는
감흥이 있는 지 여기저기 다 다녀보려고 뛰어다녀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철새를 볼 수 가 없었는 데요
가을쯔음에 와도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다시 올 의사 가득
하늘에 새들이 없지만 갯벌같은 이 바닥에는 각종 생물들이 그득했습니다.
특히 요 작은 민물게 어딜봐도 나타나고 가까이 가면 금방 구멍으로 쏙 들어갔어요
이름을알 수 없는 작은 조개 같은 친구들도 많이 있네요
진도 솔비치에서 해남땅끝마을 그리고 세번째로 방문한 곳이 이 순천만인데요
하동 삼성궁가는 길에 여길 패스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냥 지나쳤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너무 즐거운 추억입니다.
길이 열려있는 모든 곳을 가보고 싶었건만
내리다 그치다 하던 비가 갑자기 엄청난 소리를 내며 쏟아져
그냥 입구까지 뛰어가버렸습니다.
둘째와 저는 홀딱 젖었는 데요
차에 도착하니......그치는 희한한 날씨
이 여름휴가 한주는 그야말로 비의 한주였습니다.
운전해 다니면서도 비가 갑자기 확!!!! 퍼붓듯이 쏟아져버리며
사고도 한번 날 뻔했어요 진짜 앞이 안보이드라구요
이날 쫄딱 젖어서 하동까지 또 이동했는 데요
그래도 재미났습니다. 전라도 쪽 여행이면 순천만습지
국가정원은 꼭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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