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끝으로 진주로 향했습니다.
진도 해남 순천 하동을 거쳐 진주까지.....
4박5일동안 엄청나게 다녔네요 그래도 국내 여행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 이번 여행
여행내내 비에 폭우로 시달렸는 데 이 날은 들어갈때는 아주 화창
중간중간 소나기를 몇번 만나면서 다시 이전과 같은 날씨로 돌아갔습니다.
진주는 처음인데 여긴 생각보다 관광지가 많이 없군요
국내에서 대기업 CEO를 많이 배출했다는 고택에 묶고 싶었지만 이미 꽉차서 예약 실패.......산성의 고양이가 저를 위로해주네요
고양이들이 참 귀여운데 저 친구 말고도 군데군데 고양이가 마치 성벽의 일부처럼 박혀있어 웃기드라구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진주성박물관으로 달렸습니다.
5시 30분 입장종료
입구에 도착하니 문을 걸고 계셨는 데 다행히 들여보내주셨어요
30분만에 빠르게 돌았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그야말로 항일의 역사
선조들의 지혜와 수성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
진주성을 둘러싼 이 왜군들을 보니 이 성이 얼마나 중요한 요충지인지 알겠드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무기들
당시의 수성기술도 정말 발달했었드라구요
임진왜란때 우리를 지켜준 성입니다.
진도 해남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박물관
얼을 느끼고 왔는 데 진주까지 그 업적이 이어집니다.
남쪽이라 왜와 맞서는 게 필수적이있던도시
박물관 자체가 동선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무척 좋습니다.
한번은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기념품점
서울국립박물관에 있는 제품들이 그대로여기도 있네요 ㅎㅎ
근데 문닫는 시간되어서 빨리 나가야해서 아무것도 못샀습니다.
여긴 부채를 사야한다고그러던데......
이미 지나간 일
이제 저녁시간임에도 밖은 불타는 중
박물관부터 보고 다시 성으로 향합니다.
마침 행사중이라 김시민 장군의 업적도 들을 수 있었는 데
수원성도 그렇지만 도심에 이런 옛 고성은 현대적인 건물과
옛것의 어울림이 환상적입니다.
주차장이 좀 아쉽지만 진주에서는 이만한 관광지가 없습니다.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성 진주박물관!
이상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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